머글(?)한테 가장 유명한 전문 음향회사가 어딜까요
일단 애플 삼성 소니 같은 체급이 다른 대기업은 제외하고..
만원 남짓으로 코드리스를 들을수 있다는 당시엔 혁명이었던 qcy가 처음이며
나중에 게이밍 헤드폰으로 소문난 hd600과 젠하이저를 알게된것 같습니다
처음 접했을때의 hd600의 이미지는
음감 끝판왕(?) 헤드폰, 짱 비싼 헤드폰., 뭐 이런 느낌이었는데
진짜 이세계 들어오니 그저 레퍼런스.. 가성비템이었다는;
저는 게임에 친숙해서 게이머들이 많이 쓰는 젠하이저가 당연히 qcy를 제외한 가장 유명한 음향회사라 생각했는뎅
의외로 오테도 인지도가 높은거 같더라구요?
과연 아무나 잡고 물어봤을때 가장 유명한 브랜드가 어딜지 궁금하군요..
댓글 21
댓글 쓰기닥터드레, B&O 정도가 떠오릅니다
소리 안좋다고 욕먹은 악명만 들어봤네요;;
애플 계열 브랜드다 보니 고객 충실도가 어마어마 합니다ㄷㄷ
전 애플도 전문성이 있다고 봐서 애플이 원탑일 것 같긴 한데요. 애플을 제외하면, 소니랑 보스가 인지도가 높지 않을까요?
요즘은 에어팟이라 하죠. 회사명이 되어버린..
tws시장이 이렇게 발전하지 않았다면 2030조차 대부분 번들이나 다이소 제품을 썼을 겁니다. 따라서 그들의 평균 구매가 내지 평균 음질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에어팟의 등장은 혁명에 가깝습니다. B&O, B&W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도 해내지 못한 일이거든요. 요즘은 DSP, ANC기능이 발전하였기 때문에 예전보다 짝퉁이 크게 힘을 잃었기도 하고..
어차피 그때나 지금이나 잘 만드는 회사는 어떠한 형태로든 존속하는 편이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차이파이 제품의 약진은 tws 대중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다중 듀서 이어폰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저렴해지며, 10만원에 훌륭한 수준의 제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요즘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유선 이어폰 시장은 재즈처럼 쇠락하였습니다만, 그 잔재는 중고 장터에 헐값에 거래되는 중입니다.
애당초 "고음질"유선이어폰을 쓰는 매니아층은 tws나왔다고 쇠락한거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프리미엄 전략부터 가성비 제품까지 두루두루 시장이 커진거같거든요;
정말 tws인해 피해본 유선이어폰이라 하면 음질이 아닌 기능만 필요하던 인구의 이어폰
번들이나 다이소 이어폰 정도?라고 생각해요
다만 이쪽 시장의 규모가 크게 줄은 것은 사실입니다. 당장 한국의 이어폰, 헤드폰 회사만 하더라도 10년 전에 비해 처참한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으니까요.
그리고 그나마 남아있던 회사도 수월우에게 경쟁이 못 됩니다. 블레싱 때부터 이미 독보적이었어요. 그곳은
쿽스까지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츄까지 발매해버리면 더이상은..
좀 마니악 했던 음향기기 취미에 불씨를 더 키워줬다고 생각해요
결국 진짜 다들 에어팟만 사용하지만...그 사람들 중 일부가 리스너가 된 경우도 종종 보이니 조그마나 취미의 무리 규모를 키워주지 않았나 싶네요
여기도 대부분 머글이실껍니다. 아무리 솔로?가 많다고는 하지만 설마... 마법사가 될 정도인 분은 얼마 안되실 껍니다... 마법사 분들~전 조기 탈락했지만?! 42년 버티면 대마법사가 되실 수 있어요 화이팅... 죄송
언급된 회사들 대다수가 삼성이나 애플 계열사네요...
akg하만 JBL은 삼성이고 닥터드레?였던? 비트는 애플...
뱅옵은 가구 명품 패션 이런 쪽에서 유명해서 음악에 크게 관심 없는 분들도 아는듯 하시고
보스는 자동차 스피커나 일반 스피커 유명하고 탄노이도 하도 방송에 마니 나와서 많이 알고...
대부분 스피커쪽을 더 많이 아시는 듯 합니다.
저는 슈어에 한표
젠하이저, 슈어, 보스 순인거 같아요
방금 회사 팀원들한테 물어보니 본문대로 삼성, 애플, 소니 외에는 거의 모르네요.
딱 한명이 보스 qc 헤드폰 구입하고 싶다고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