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뜨레첸토 후기
lia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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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뜨레첸토 2021에 나름 의미 부여를 하자면 2021로는 마지막이지만 2022의 하우징을 엿볼 수 있는...그런 제품입니다.
이번 지름을 하게된 계기는,
일단 본인은 학생이라 돈이 없다, 고로 가성비가 매우 중요하다, 소장하고 있는 제품들과 포지션이 겹치면 돈 아깝다.
이런 상황에서 최적의 지름은 뭘까 고민하던 차에 BED라는 특이한 듀서를 쓰는 국산 이어폰이 눈에 띄게 됐습니다.
FR도 마음에 들었고, 특히 "박력있다" 라는 후기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였습니다.
+석빈님의 추천댓글 도배...
결국 생일선물 겸해서 질렀습니다.ㅎㅎ
느낀점
1. 패키징이 간소하지만 캐링케이스가 너무 이뻐서 용서된다.
2.가격대비 훌륭한 해상도.
3.다이나믹한 사운드.
마치 드러머가 스틱을 거꾸로 잡은듯한...(드럼 쳐보셨다면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ㅎㅎ)
4.Eq, 이펙트는 먹여도 먹히지가 않음.
제 코원 DAP에서 EQ먹이면 소리가 압축 되면서 마치 꾹 눌러놓은듯 한 소리가 납니다.
5.아쉬운 마감퀄리티.
사포질이 부분적으로 덜 되어있어서 살짝 거슬립니다.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소리만 좋으면 장땡이죠.ㅎㅎ
수 많은 제품을 들어봤지만 뜨레첸토만큼 EQ먹이기 어려운 제품은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출고단계에서 토널을 잡을 수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