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패키지게임으로 돌립니다.
생각해 보니 음향도? 거의 모든 취미가 그렇치만 비디오 게임? 같답니다.
이전에도 음감을 종종? 즐겼고 기계를 좋아하는 공대 출신 아재이지만 음향기기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답니다.
차, 카메라 장비, 시계, 컴퓨터, 타블렛등등을 모으고 개조?하며 즐겼죠. 다 합치면 싼 아파트 한체 이상 날린듯...
처음에 작은 질문을 하고 서치 기능을 쓰기 위해 가입한 0dB 커뮤니티.
이제 딱 30일이 지났네요.
음향이 처음 시작할떄는 제게는 패키지 게임이었답니다. 처음에 장비를 맞추고 그다음엔 약간의 dlc구입하고
영디비 같은? 공략집?을 봐가면서 오래 오래 큰 추가 비용없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공략집을 보기 시작하고 비청을 하면서 패키지게임에 라이브 서비스 PVP 컨텐츠가 추가 되었답니다.
진짜 재미있는? 본 게임인 음감은 뒷전이 되고,
끝이 없는 허무한 과금 PVP인 비청... 같은 음악을... 다른 기기와 다른 매칭으로 듣고 또 뜯고...
다른 기기?를 탐하며, 기추후 비청만 하고 남겨지는? 기기 수집이 메인이 되어 버렸답니다.
사실 왠지 숙제?하듯 재미도 덜한 컨텐츠인데... 계속 비청...하고 있는...
라이브 서비스 PAY to WIN? 과금 게임이 되버렸답니다.
이거 사면 더 강해져? 이거 사면 더 재밋어져?...
예전에 카메라에 빠졌을떄, 어차피 즐기다 팔면 된다는 남들에게 장비로 꿇려선 안된다?는
꼬임?에 빠져서 정말 많은 기기들을 사고 결국 관련 부업까지 해가며 (사진작가 선생님 소리 들었답니다 ㅋㅋ)
계속 장비를 늘리고 경국엔 끝판왕 위에 끝판왕(미디엄포멧)까지 맛 보고 느꼈던... 허무함... 나중에 정리하고
계산 해 보니... 영구 소장?할 것들 빼고도 크게 쓰진?않았지만 약간 손해?정도... 워낙 부업이 쏠쏠했었죠 ㅋ
그런 경험들? (컴퓨터는 고성능 조립PC 사업했었고, 차도 레이싱?팀에서 서포터로...)이 꽤 있다 보니 이젠 살짝 발만 담구었는데도 현타가 옵니다.
혹자는 커뮤니티를 끊으라고 하는데.... 그러면 오히려 더 궁금함을 못참고 더 지른 경험이...ㅋㅋ
커뮤니티는 돈 안드는 협동 컨텐츠 같답니다. 비청 PVP컨텐츠를 제거 하고... 다시 패키지 게임으로 돌립니다.
음. 제목만 보고 패키지 게임 모으시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군요.ㅎㅎㅎ
내용과 연계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최근의 패키지 게임은 메뉴얼도 특전이 되는 세상이라 좀 아쉽습니다.
(당연하게 있었던 두툼한 메뉴얼들이 그립더군요.)
그리고보면 북미권 패키지는 컬러 메뉴얼이 특이한 케이스였는데
간혹 두툼한 컬러 메뉴얼이 들어있으면 왜 그렇게 기분이 좋던지...
동,서양의 인식은 정말 많이 다르다는걸 해외 패키지 구매하면서 느꼈었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