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라트루는 측정 변수가 꽤나 많군요..;;
연월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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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만들었던 프로필(왼쪽)을 가지고 어제 좀 굴려 보면서 '뭔가 미묘하게 안 맞는데' 싶어서
일단 '몰입'을 낮춰서 울림을 최소화하고 듣고 있었습니다.
(일본어에서는 '반향 모드'로 번역했더군요.)
그래도 살짝 고음역이 거슬리는 느낌이 들어서 다시 프로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마침 오늘은 데스크탑을 꺼야만 해서 소음 요소도 제거된 상태라
이번에는 조용한 방 안에서 그냥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중간에 냉장고 멈추는 걸 기다리느라 좀 늦어졌지만.. orz)
이렇게 하니 오른쪽처럼 프로필이 또 바뀌어서 나오더군요.
(여전히 색상이 바뀌는 건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이쪽 프로필을 들어보니 누라트루가 측정 환경에서의 울림까지 잡는 게 확 체감이 되었습니다.
오른쪽의 프로필이 저음역의 울림이 억제된 상태였고 고음역도 훨씬 자극이 덜하게 들렸습니다.
다른 후기에서는 침만 삼켜도 변한다고 하는 걸 보면 OAE 검사에서의 변수가 엄청나게 많은 듯합니다.
소음 요소나 측정자 조건에 더해서 측정 환경 변수까지 들어가는 걸 보니
의외로 까탈스러운 성격의 물건인 듯합니다..;;
(그래도 일단 한 번 맞춰놓으면 만족도는 꽤나 높긴 하지만)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색상은 랜덤이라고 하는군요 저도 침만 삼켜도 변한다고해서 숨도 살살쉬면서 테스트했던... 귀안의 미세한 소리를 측정하는 방식이라 그런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