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링크버즈는 버림받았을까?
Андре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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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WH1000XM5와 비슷한 시기에 링크버즈S가 공개됐죠. WF1000XM4의 판매량은 소니가 예상한 것 보다 훨씬 높았으니 오히려 노캔 이어폰 낼 시기는 아닌 것 같아 보이고..
링크버즈가 생각보다 판매량이 부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부에서 그 이유를 생각해보고자 하니 이미 버즈 라이브나 에어팟 3와 같은 대체제가 많은 시장에서 굳이 비싸고 무선충전도 안되는 이어폰을 살 필요가 없었고, 이미 소니빠들도 WF1000XM4를 사고 난 이후였던 겁니다.
그래서 소니빠가 아닌 분들도 찍먹을 고려해 링크버즈 판매량을 메꾸기 위해 XM4 금형을 그대로 써서 원가를 줄이는 방식으로 바쁘게 S가 태어난게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면 왜 링크버즈S인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주변소리를 아무리 좋게 만들었다지만 링크버즈와는 개념이 다른 커널형노캔인데.. 차라리 Hear.in시리즈나 Link.in 이런 이름으로 나왔어도 좋았을 것인데 왜 링크버즈인가?!
정말로 링크버즈 라인을 포기하고 링크버즈S 라인을 타고서 커널형으로 옮기려는 생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링크버즈는 대중 모두를 타겟으로 나온게 아니기에 딱히 판매량이 부진하다고 생각하진 않을거같습니다.
링크버즈 S 발표에서 링크버즈 브랜드의 의미가 나왔는데 링크버즈 같이 구멍 뚫려서 외부 소음을 들을 수 있는 제품의 브랜드가 아니라 상시 끼고 다닐 수 있는 이어폰의 브랜드라고 밝혔습니다.
링크버즈 S는 기존 저가형인 WF-C500의 후속작이면서 WF-1000XM4보다도 소형화를 달성해서 계속 끼고 다녀도 편하게 다닐수 있고 현재 소니의 TWS 전략이 번거롭게 끼고 뺄 필요 없이 우리는 편안한 디자인과 노이즈캔슬링 / 주변소리 듣기 성능으로 항상 끼고 다닐 수 있는 이어폰이다 이기에 링크버즈 브랜드를 내새우고 있는거거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