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무실파이 : KOSS 포타프로, 파나소닉 HT010 간단 비교(?)
안녕하세요. G입니다.
어제 파나소닉 HT010이 앰프빨을
받는다는 글을 보고,
사무실에 HT010도 모셔왔습니다.
030의 경우 거치 앰프에서 별다른
차이는 없었기에 010도 같겠거니 했는데,
제보도 있었고, 실제로 사용해보니
유의미한 차이가 있기에,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 파나소닉 HT010 + 거치 앰프
앰프에 물리는 경우, 중~저음부분이 좀 더 풍성해지면서,
다소 자극적일 수 있었던 고음부와 밸런스가 괜찮아집니다.
여전~히 030쪽이 저음이 많지만 온이어 특성상
030의 저음이 음악 감상에는 더 편안한 인상입니다.
■ 파나소닉 HT010, 030 VS KOSS 포타 프로
포타 프로의 전체적인 인상은 웜틸트에
살짝 막이 낀 해상도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소리가 편안하게 들리고 저음도 적당하네요.
대충 비교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착용감 : 포타프로> HT030 > HT010
체감적 사운드의 밸런스(저음의 양감 대비 밸런스) : HT030> HT010 >포타프로
저음의 양은 030이 제일 많았고,
포터블로 사용할때는 포타프로가 제일 편안했습니다.
밸런스의 경우 앰프에 꽂았을때를 기준했습니다.
포터블 기기들에 꽂았을 때는 030>포타프로>010 순입니다.
해상도는 파나소닉 2종이 동급,
포타프로가 살짝 떨어집니다.
가격 생각하면 파나소닉 제품이 깡패네요.
다만 편안한 감상용이라면 포타프로를 추천할 것 같습니다. (착용감 포함)
며칠간은 사무실에 놓고 쭉 더 들어볼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5
댓글 쓰기저음 새는 정도는 꽤 있는데 튜닝으로 보완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음부 강조형은 아니고 ㄴ자 웜틸트에 가깝습니다.
위에 적은대로 오픈형이다보니 새는 것을 감안해서 튜닝된 것 같고,
그렇게 고해상도의 소리를 내주지는 않고 저음,고음 밸런스가 적절해서 그런지
소리가 쎄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010은 고음부와 해상도가 포타프로보다 좋아서 좀 쎄다고 느꼈구요.
명확히 말씀 드리면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소리가 밖으로 많이 나가지 않느냐 하는 질문 이었습니다..
KSC75 클립형 써보는데 밖에서 많이 들려서요
외부로 소리가 새는 것이 맞구요.
저는 사무실 제 방이 있고
간간히 협업 때만 제방에 직원이 들어오다보니
사실 혼자 있는 셈이라 그냥 사용합니다.
(그래도 스피커는 밖의 사무실까지 나가서
밤에나 써야되지만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무실 사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포타프로는 완전오픈형 이라 소리가 많이 세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