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D100mk2 장기사용기 (노트북붙박이)
저는 노트북에 붙여 쓰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TFG7577XG 노트북 사용하고 있고요, 노트북 자체 3.5mm는 애플 이어팟 볼륨확보도 안 될 정도로 구립니다. 좀 상태가 심각해요.
단점
1. 이어폰이 안 꽂혀있을 때에도 계속 USB DAC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수시로 수동으로 재생 장치를 이렇게 관리해줘야합니다.
2. 이건 USB 버스파워로 구동되는 모든 DAC의 선천적인 문제이긴 한데, HUD100 역시 노트북 어댑터의 노이즈가 좀 넘어오는 편입니다. 60hz 허밍같은 그런 심각한 문제는 없지만, 노트북 어댑터를 몇몇 문제가 있는 콘센트에 꽂았을 경우 전원 노이즈가 다소 들립니다. 다른 꼬다리dac에 비해선 그래도 노이즈 필터링이 꽤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장점
- 1. 가볍고 작고 쪼그맣고 HD600을 울리는데도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는 DAC입니다.
- 2. 제가 가지고있는 HI-X65, HD600, M50x를 울리는데 아무런 출력의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100% 볼륨을 써본 적이 없습니다.
- 3. 노트북에 양면테이프로 붙이고다니기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면서 퀄리티가 괜찮은 거의 유일한 DAC입니다. 짧은(10~15cm) USB-C 직각 케이블을 잘 찾아보시면 구하실 수 있을건데, 그것만 있으면 노트북에 붙여다니기 최적의 DAC입니다. 꼬다리DAC보다 오히려 노트북에 늘 붙박이로 붙여다니기 좋습니다.
- 4. 나름 how to listen 12+단계도 가봤고 구린 DAC는 들으면 바로 알정도 귀는 되거든요. 디렘DAC이 HD600 못 울리는것 정도는 들리는 귀입니다. 얘는 출력 나쁘지 않은 괜찮은 DAC입니다.
일반적인 이어폰은 저임피던스용 단자에 붙이면 노이즈가 거의 없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요
몇몇 HD600같은 헤드폰들은 저기 HP 단자에 붙이면 출력 넘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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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유저 리뷰에 올리려고 했는데 이렇게 게시판에 아무 내용도 적을수가 없네요 ㄱ- 주인장님 옮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4
댓글 쓰기1번은 USB로 연결하는 DAC들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피시에 5개 붙여놨는데 이어폰 안꽂고 있어도 인식하네요.
-파워 버튼이 있는 제품의 경우 꺼놓으면 인식되지 않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