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 J3H 초간단 후기
COCT
글솜씨라던가 듣고 분석하는 능력이라던가가 많이 미숙해서 쓰면 쓸 수록 뻘글이 되어버려
후기라던가 되도록 안 쓰려는 편인데 J3H 후기 이벤트가 열렸길래 참가상이라도 얻어보려고
최대한 짧게 써봅니다(퍼퍼퍽)
자 오늘 가져온 상품은 국내 최초 EST 이어폰 아르젠트/아르젠트의 강화형 라디오소/
4EST+8BA 플래그십 레이븐 등의 고오급 이어폰들을 만든 국산 커스텀 이어폰 명가 AME의 가성비 라인업 중
제일 최신작이자 제일 비싼 녀석 J3H 입니다
(그래핀 8mm 1DD+소니온 2BA)
J3H의 구성품은 보관용 케이스와 스핀핏 cp100 커스텀 컬러 버전과 AME 폼팁,
데이즈(6N OCC 동선+은도금 동선)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 합니다
스핀핏 cp100 1만 9천원? + 데이즈 6만 9천원 + 케이스 ???원 + AME 폼팁 ???원
무난한 가성비의 구성이로군요 (대충 끄덕하는 짤)
2BA 구성이였던 전작 J2XR에 1DD가 추가가 되면서 사이즈가 꽤 커지기는 했습니다만
의외로 착용감이 크기에 비해 꽤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역시 커스텀 만들던 짬밥이 (대충 끄덕하는 짤)
하나 아쉬운 건 장시간 착용할 때 귀 바깥이 J2XR보다 쪼매 더 불편한 정도?
노즐 밑으로 홀이 하나 뚫려 있어서 J2XR보다 이압이 꽤 낮아지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이압이 좀 많이 느껴져서 이거는 좀 아쉽습니다...
※ AME의 J3H는 드라이버마다 각각의 사운드 튜브를 연결한 3보어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DD(중저음)+BA(고음)+BA(초고음)
동축 하이브리드나 쌈마이 하이브리드만 써봐서 이런 노즐은 또 처음인데 신기하네요 ㅋㅋ
(스핀핏이 기본 팁이긴 한데 저는 세드나 계통이 잘 맞아서 세드나 맥스로 -_-;;;
나중에 스핀핏 W1 나오면 그거 함 꽂아볼까....)
J3H의 첫 인상은 감탄과 실망이였습니다 뒷배경도 세밀하게 들리는 분리도와 시원한 고음
깔끔하게 들리는 보컬은 진짜 최고였지만 그에 비해 기대와는 달리 살짝 빈약했던 저음과
좁게 느껴졌던 공간감.... 그래서 역시 무리해서라도 청음을 해보고 살 걸 그랬나 하고 살짝 후회를 했는데
그러다 에이징을 하면 좀 더 나아질 거라는 사장님의 댓글을 보고 에이징을 이틀 정도 해보고
교환 보낼일이 있어 교환을 보냈다가 사장님이 직접 에이징을 한 녀석을 받아서
하루 정도 더 에이징을 해봤는데
참 신기했습니다 저음이 처음과 다르게 꽤나 단단해져서 만족스러운 타격감을 내주고
공간감도 꽤 들을 만 하게 넓어지다니
(에이징의 유용론, 무용론을 따지려는 게 아니라 그냥 그랬다더라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전 귀찮아서 에이징이고 뭐고 그냥 듣는 파입니다)
그렇게 투탑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J3H
후기 끝! ㅌㅌㅌㅌ
P.S. 추천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