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AKM DAC UA3 도착 했습니다
입문하고서부터 지금까지 써온 몇 개를 제외하고 거의 7~80% 주구장창
ESS의 칩셋을 사용한 DAC들만 써왔던지라 ESS가 슬 지겹다고(?) 생각하던 차에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AKM의 DAC 칩셋이 달린 녀석이라길래
놓치기 싫어서 공구고 뭐고 무작정 질러 버린 UA3이 도착 했습니다
AK4493S!!! ㅎㅎㅎㅎ
구성은 심플 합니다
매뉴얼과 UA3 본체, c to c 케이블 & c to a 어댑터 그리고
붙이기만 하면 소리가 좋아진다는 그 스티커!(퍼퍽)
하지만 저는 동봉된 케이블은 쓰지 않고 갖고 있던 케이블로 쓰겠습니다
이거 이래뵈도 좀 비싸게 주고 샀거든요 한 30달러였나...
이어폰은 역시 AME J3H랑 아즈라 01R 이 두 녀석으로 ㅋ
AKM DAC 칩셋은 이번 UA3가 처음이고 진짜 잠깐 들어서 이게 어떻다고 말 할 단계는 아니니
사실 아직도 막귀라서 뭐가 어떻다고 말할 수 있는 레벨도 아니지만요 -_-;;
첫 인상만 대충 얘기하자면 기존에 쓰던 ESS 계열 꼬다리들이랑 비교해서 치찰음이 강조되던 구간에서
치찰음이 좀 누그러지면서 밑에 있던 저음 울림(?)이 상대적으로 부각이 되는 느낌이였고
보컬이 꽤 부드럽게 표현이 됩니다
(J3H보다는 01R하고 더 조합이 좋네요 J3H는 ESS가 더...)
ESS가 소리를 하나하나 세밀하게 표현해서 마치 막대그래프 같이 표현한다는 느낌이라면
UA3는 연결점을 부드럽게 연결을 해서 곡선그래프(?)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대신 해상력은 ESS가 더 좋았던 것 같은데 이건 비청까지는 안 해봐서 -_-;;;
그리고 이거 볼륨 조절 버튼 진짜 편합니다 화면켜고 UAPP 켜고 볼륨 들어가고 슬라이드 조절하고
이런 과정 다 필요없이 그냥 버튼만 띡띡띡 누르면 끝!!!
UA3에서 이 볼륨 버튼이 제일 맘에 듭니다(퍼퍽)
댓글 11
댓글 쓰기아즈라하고 조합 좋은 녀석이라 맘에 쏙 듭니다 ㅎㅎㅎㅎ
역시 일본 음악은 일본 칩으로 들어야 제맛인듯요..
20년도 말에 공장에 불이 나서
하마터면 전설 속의 DAC이 될 뻔 했어요 ㅜㅠ
진동칩?ㅋㅋ
크... 멋집니다. 추천~!
추가 케이블은 딱 봐도 비싸보이네요.
스티커 저거 10장 따로 사놨는데 동봉되는군요!?
UA3 후기들을 읽어보니 말씀하신대로
좀 동글동글하단 이야기가 자주 보이긴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