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용하는 제품들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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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항상 궁금했던 것이, 리뷰어는 어떤 이헤폰을 사용할까? 였습니다.
저도 리스트만 적어놨지 정작 어떤 제품을 즐겨듣는지 적혀있지 않아서 글 올립니다.
요즘 제 취향에 맞는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꾸준하게 변동됩니다.
반드시 구매해야한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혹시 무리해서 구하려는 분이 계실까봐..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JAR800SR, M1ST, W100, KZ1000, HP-1, E4000, C5S2, AZ70W, LinkBuds, E2eq
토널 밸런스는 스피커에서 이미 괜찮게 구현하였기 때문에 특색 있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1. JAR_JAR800SR
JAR와 제가 들으려 자체적으로 만든 것이 시초입니다.
JAR 님이 프로토 타입으로 만든 것을 써보니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겠더라고요.
끝도 없이 건드릴게 많아 이러다가 완성되면 DD 오픈형 끝판왕 되는 거 아니냐는 말을..ㅋㅋ
미국 발주 상황에 따라 6월 말~7월 초 주말 즈음 서울에서 청음회를 열 생각입니다.
2. Sony_M1ST
구아구아 님 댓글로도 달았지만 상당히 독보적인 캐릭터입니다.
(댓글 펌)
m1st는 저도 할 이야기가 정말 많은 헤드폰입니다. 중역의 '골태감'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까지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특성이 나타나는데, 해당 제품을 100%믿고 툴로써 접근해야 비로소 진가가 발휘되는 고난이도의 제품입니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제품을 기준으로 들으면 '이게 왜..?'라는 생각부터 들 정도니까요. 솔직히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m1st를 메인 음감용으로 사용한다면 그분은 상당히 무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정도로 어려운 제품입니다. 음감 재미 하나도 없고 귀에서 캐치하기 어려운 부분을 쉽게 그려내는 tool에 가깝거든요. 패드와 착용감 면에서도 참 마음에 드는게, 모니터링 헤드폰 중에서도 m1st처럼 얇고 고품질의 이어패드가 없습니다. 카테고리를 넓혀서 그나마 비견되는 것이 젠하이저 HD800일 정도니까요. 그 정도로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써서 제조했다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재미난 제품입니다. 참고로 여러 회사의 케이블을 매칭해봤지만 기본 케이블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3. Audio Technica_ATH-W100
오테 우드폰 중에서도 호불호 없이 호평 받는 제품입니다. 전작 대비 용적을 70% 키워서 DADS가 필요 없는 수준의 저음 재생력을 보여줍니다. 순도와 소재 모드 최상급이라 좋은 시스템에 물려줄 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흔치 않은 밀폐형 헤드폰입니다. 오픈형 중에서는 HD800이 앰프/DAC 특성을 잘 반영합니다.
소리는 물렁하거나 무딘가? 싶다가도 특유의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토널 밸런스는 영디비 측정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무난하고 편안하게 나왔습니다.
4. Kenwood_KH-KZ1000
K1000에서 켄우드 헤드폰의 매력을 느끼고 정신적 후속작 개념으로 구매했습니다. 온이어 헤드폰임에도 괜찮게 나오는 저음과 켄우드 특유의 편안하면서 자연스러운 토널 밸런스가 일품입니다. 제가 들었던 온이어 중에서는 ERZETICH THALIA, HP-1 다음으로 좋아합니다.
5. Yamaha_HP-1
AKG, 베이어가 DF 타겟을 따라갈 때 야마하는 자체적으로 룸 게인을 넣어버린 제품 중 하나입니다. 40년이 지난 요즘도 통용되는 토널밸런스이며, 요즘 레퍼런스 헤드폰과 비견될 정도입니다. 저는 저역을 약간 깎아서 드라이버를 쉬게해주는 PEQ를 사용하여 정확도와 전 음역 재생 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현재 일본 제품들이 타겟을 따라가지 않는 좋은 근거가 될 수 있는 헤드폰입니다.
6. Final_E4000
DF는 밝고, 하만은 극저음이 부담스럽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언더이어 이어폰의 정점이라 생각합니다.
7. B&W_C5S2
정착용하는데만 40분 정도 걸리지만, 그 보상을 톡톡히 해주는 이어폰입니다.
스피커회사 아니랄까봐 특유의 저음실린 공간감을 자연스럽게 묘사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깊게 꽂으면 저음이 너무 많고, 얕게 꽂으면 고음이 쏩니다.
8. Technics_AZ70W
encoX와 마스크 상성이 안 좋아서 자주 사용합니다. 소리의 만듦새와 재미난 토널도 한몫합니다.
개인적으로 야외용은 굳이 하만 타겟을 맞춰야할까 싶은 생각입니다.
9. Sony_LinkBuds
JAR와 JAR800SR 개발 관련으로 2시간 정도 통화할 때 사용합니다.
이물감도 적고 산책할 때 착용하면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래 쓰는 용인데다 저음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고음을 약간 줄이는 EQ를 사용합니다.
10. Sudio_E2eq
디락 버츄오 DSP 체험용입니다. 3k가 삭제되다시피 하여 EQ로 약간 보상해주었습니다.
야외에서만 사용합니다. 귀가 따갑지 않고 저음량도 적당해서 그럭저럭 괜찮게 사용합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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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일마존이 한국사람에게 전에 비해 친절해진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예전엔 너네한테 굳이 안팔아 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는데.. 옆나라 가까운데도 직배 안되는 물건도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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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파이널이 궁금하네요. 오버 이어 첨? 써 봐서 적응이 아직 덜 되서 언더 이어중 괞찬은게 관심이 갑니다. 하며 오버 하나 더 지른... 적응해야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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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스피커는 어느제품 쓰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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