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두번째로구매한 헤드셋 xm5후기.
제가 처음산 헤드셋은 SRH840입니다.
10년전군대를 전역했을 때 구매했고 지금까지 잘 쓰고있었습니다.
그후로는 이어폰을 여러가지로 구매했습니다
보통 청음샵에가서 사장님께 플랫한 음색으로 추천해달라고 요청하여
10~20만원 사이의 이어폰들을 사용했고 그렇게 3~4개의제품을거쳐
갤럭시 버즈시리즈에서 정착하여 쭉 쓰고있다가 (현재는 버즈프로!)
XM5가 눈에들어와 월요일에구매. 어제 수령하여 계속 쭉 써보고있습니다
-----------결론!-------------
못쓰겟습니다ㅠㅠ..
저음을 너무강조합니다 너무 둥둥거리고 보컬은 먼곳에서 노래부르는것같이
악기들에 뭍히는 기분이 듭니다.
음악은 꽤 다양하게듣는편입니다.
대부분은 가사가없는 영화 OST들 (뉴에이지라고 해야할까요?) 이고 성악 가요 클래식 힙합 재즈 하우스 시티팝
등등등등 ..
어떤장르들은 베이스가 펑펑울려 들을만하다면
또 어떤장르들은 베이스때문에 노래에 집중이안되기도합니다.
오디오에 대해 큰 지식이 없던터라 과장된 베이스가 이정도로 호불호가 나뉠지는 상상도 못해봤네요 .. ㅠㅠ
몇일전 질문게시판에 글을 올렷을때 많은분들이
굳이 넘어갈이유가없어보인다 하셨는데 이유가 느껴지네요..
중고로 팔고 hi-x65 인가 .. 이거를 추천받았으니 이거나 청음샵가서 들어볼까합니다..
영디비에 계신 오디오고수분들은 청음해보지않아도 xm5가 어떤녀석인지 미리 아셨겟죠 ??
흑흑 간만에 손 바들바들떨며 질러본게 실패하니 마음아프네요..
댓글 4
댓글 쓰기귀가 적응해서 더 그러실 꺼에요.
저도 얼마전에 들여온 W40으로 듣다가 바로 버즈2로 바꿔서 들으니 심하게 벙벙?데던데요.
매일 바꿔 들었어도(집에선 유선 밖에선 무선) 같은 환경에서 바로 바꾸지는 않아서 눈치 체지 못한듯 합니다. 바로 바꿔 듣듯이 오랫동안 같은 환경에서 한 제품을 듣다가 다른걸로 들으면 차이가 확나죠.
손해? 보고 중고로 파시기 보단 EQ 적당히 하시는 방법도 있고, 적응하시는 방법도 있고.
XM5가 그렇게 못 들으실 정도로 민감하시면 X65나 베이어도 들어 보고 사셔야 할듯 합니다. 둘 다 호불호가 많이 갈려요.
소니 제품들은 EQ가 제법 잘 작동하니 이곳저곳 리뷰 나온데서 소개하는 EQ로 적용해 보세요
그래도 정 마음에 안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이퀄 해도 짜증만 납니다 x65가 ...망쳐놓음 ㅋㅋ
청음하실 때 베이어다이나믹 Dt900 PRO X도 있다면 들어보세요. 극저역과 저역이 힘있게 울려도 묻히지않는 중역과 고역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