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형은 기본적으로 고역대가 좀 거친 거 같습니다

웨이블릿 사장님이 평판형은 진동판의 반사때문에 고역대 그룹 딜레이가 엉망이 된다고 글을 쓰신걸 봤는데 그 영향이 아닐까요

진동판이 넓데데하고 얇아서 분할공진이 있는 걸까요?

드라이버 특징인거 같긴 합니다
고역대가 좀 거칠고 공간도 좀 협소한?
왜율이 극도로 낮아서 dd의 상위호환처럼 여겨지곤 하는데 그냥 다른 카테고리에 있는거 같아요 

평판형들 측정데이터를 보면 커다란 진동판과 상대적으로 큰 드라이버-귀 사이의 공간으로 인한 q값 높은 공진이 존재하는데, 단순히 이런 부분 때문만은 아닌것 같고,

정전형의 경우 평판형과 비슷한 두께의 얇은 비닐 진동판을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부드러운 고음역대 표현을 해주는데 이는 충분히 높은 구동전압을 이용한 진동판 제어가 뒷받침 되어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평판형의 경우 앰프가 부족하면 고역 양감이 측정상으로 덜 나옴에도 불구하고 좀 쏘게 들리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다이나믹 드라이버 제품도 앰프 출력 부족으로 진동판 제어가 덜 되는 경우 고음이 좀 쏘게 들리기도 하는데, 평판형제품에서 요구하는 순간적인 전력공급을 제대로 못해주는 앰프에서 앰프 구동력 부족으로 문제가 드러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평판형 제품들은 진동판 제어가 쉽지않다는 느낌?

서스바라같은 제품을 특정 앰프에 물리면 굉장히 부드러운 소리가 난다고도하니 이런 추측에 한 손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