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 프로 마스터 대여 청음 간단 후기
※ 원래 전문가도 아니고 오늘 20시에 출시하기 전에 업로드 하려고 급하게 듣고 급하게 작성을 해가
마이 엉성합네다 -_-;;;
디렘 프로2는 가격이 쪼매 부담이 되서 지켜만 보던 와중에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튜닝을 조금 변경하고 유닛만 똑 떼서 염가판으로 맹근
디렘 프로 마스터의 할인권을 준다길래 소리가 궁금해서 신청했던
디렘 프로 마스터(석사)의 대여 청음 샘플이 도착 했습니다!
※ 디렘 프로 마스터는 유닛 외의 악세사리는 별매 입니다
외관은 기존 디렘 프로 SL, DL이랑 비슷한데 마감은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오르자팁은 현재 여분이 없어서 오르자 팁의 요청과 함께
청음을 위해 아즈라 오르타 MKII의 케이블과 SE1000을 적출 준비하였고
DAC은 디렘 hifi DAC과 출력이 센 녀석으로 들으면 좋다고 하셔서
제가 가지고 있는 녀석들 중에 가장 센 출력을 내줄 수 있는
톤2 프로+xd05 basic+AME 미케를 준비 하였습니다
분리도나 표현력은 확실히 전 세대인 SL, DL에 비해 상당히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SL, DL은 집중 했을 때 뒷배경이 듣기에 괜찮았다 였다면
마스터는 크게 집중 안 해도 뒷배경까지 잘 들립니다
밑에서 올라오는 (?) 베이스의 울림이나 킥드럼의 쿵쿵하는 타격감을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적당히 표현해 주었고
보컬은 대략 반 발짝 정도 뒤에 있는데 곡에 따라 간혹 악기 소리에 침범을 당했을 때가 좀 있었습니다 -_-;;;
고음은... 음.... 이건 제가 근래 고음향 이어폰을 좀 듣다보니 이렇게 느끼는 것 같기는 한데
저음에 비해 고음은 표현이 좀 아쉽고 살짝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딱 시원하다고 느낄 지점 직전까지만
갔다가 내려 온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덕택에 치찰음은 잘 느껴지진 않았네요
P.S. 웬만하면 세드나로 갈아서 쓰는데 마스터는 오르자로 써야겠습니다
SE1000이 듣기에 재밌어지기는 한데 밸런스는 오르자가 더 좋네요
P.S.2 디렘 hifi dac으로는 약간 소리가 뭉치는 감이 있었는데
톤2 프로 조합은 그게 쪼매 완화가 되었습니다
댓글 13
댓글 쓰기PEQ로 쪼매 조정하면 더 괜찮아질지도 모르겠네요
큐델에서는 고음 전반적으로 샤-하게 톤업되는 경향이 있으니 오히려 고음을 빼는 쪽이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ifi제품들에 궁합이 좋아요.
근데 EQ 장인은 선라이즈님 같은데요? 선라이즈님도 소환 가즈아!ㅎㅎ
도막사라무!!!
너무 염치없지만... 누군가가 이것처럼 만들어 "주세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만들어주세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드라이버 여력이 충분하면 EQ 먹여서 중저역 약간 누르고 고역 올리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