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애트모스로 탑건 매버릭 보고 왔어요

초반에는 음향에 신경쓰며 들으려 했는데

영화가 너무 박진감 넘쳐서 

긴장해서 몰입해서 보다보니

나중에 음향을 느낄새도 없었습니다.

그저 전투기가 공기를 찢으며 나는 소리를 실컷 즐기다 왔습니다.

아드레나린이라는것이 폭발하더군요

다음엔 좀 서정적인 영화를 봐야 음향을 느낄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나마 느낀건 음향을 신경써보니 

고음을 느낀다 = 거친 할퀴는듯한 소리, 공기를 찢는듯한 쒸잉 하는 소리, 미칠듯한 치찰음...그 자체를 느끼는것일수 밖에 없겠다. 고음역 쏜다고 너무 피하는것은 고음을 삭제해달라는 것과 다름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스피커를 즐기는 분들은 고음의 이런 거친 요소들을 다 받아들이고 듣고 있지 않을까 싶었고 

저음을 느낀다 = 지진파와 같이 음파의 힘을 느낀다. 고로 저음을 이어폰 헤드폰으로 느끼기는 정말정말 어렵다. 

결론은...

우리 모두 2.1 채널 스피커를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