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에어 켄 한달 사용기

 옆동네에서 공구 있나보네요. 리뷰 영상도 지금 라이브 중이네요 ㅎㅎ
홈쇼핑겸 전문적인 리뷰를 하실테니 그거 보심될테지만...  
  
 이제 막 걸음마중인 초보자 입장에서 사용기를 적어 봅니다.(영상 보면서 ㅋㅋ)
 대략 한달간 실사용해 보니 단점이 있지만 가격으로 다 상쇄가 될 만한 기기 입니다. 
  
 외관은 젠 시리즈 룩에 플라스틱 하우징으로 가까히에서 보면 염가판이지만  
 조금만 떨어져서 보면 어두운 무채색+빈티지 금색의 조합덕에 더 고급으로 보입니다. 
 
  발란스가 빠졌다고 하지만 싱글엔드도 충분한 파워가 있어서 아쉽지는 않은듯 합니다. 
 편의?용으로 S-BAL (4.4mm짭발) 단자도 있어서 4.4 쓰는 리시버도 별도 지출 없이 연결 가능합니다. 
 출력 단자에서 아쉬운점은 6.5mm to 3.5mm 젠더를 안준다는 점, 후면 라인 아웃이 아예 없다는 점 입니다. 
 
 입력단자는 후면에 RCA 2개에 3.5mm 하나입니다. 
  인풋 변환 스위치도 있고 덱을 여러개 쓰면서 왔다 갔다하기 편하고 3.5단자덕에 꼬다리 같은 기기들의 연결이 편하긴 하데... 
 젠 에어 켄 쓰면서 여러개의 덱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찌... RCA 단자 하나를 출력으로 해 줬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전에도 말했지만 전원 노이즈가 심합니다. 버스파워로는 못쓸정도고  
 일반 5V아답터는 높은 게인에 높은 볼륨만 아니면 쓸만하지만, 보조 베터리 연결시 노이즈가 가장 적답니다.
  
 파워 아답터 혹은 배터리 가 필수?지만 포함되 있지 않고 usb a케이블만 포함되 있답니다.  
  
 파워 버튼, 인풋셀렉트버튼(3), 게인버튼(0db,9db,18db) 볼륨노브 6.5, 4.4, xbass/xspace버튼이 있는데 
 게인 버튼은 꾼 1초 이상 눌러줘야 바뀌고,  
 볼륨 노브는 걸리는거 없이 스므스하게 돌려지는데... 부드럽지만 느낌이 너무 경박?한게 좀 마니 아쉽답니다.  
 처음에 금속인듯 했는데 가벼운 느낌이 여지 없이 플라스틱에 코팅?한 것 인듯 합니다. 
  
 엑스베이스와 엑스스페이스도 아주 약간 달라지는 듯 아닌듯 한 차이?인데... 약간의 변화가 있긴 합니다만...  
 왜 (예전 젠켄시그니쳐) 리뷰에서는 완전 변화한다고 난리를 치는지... 
  
 단점 아닌 단점은 덱 조합이 쉽지가 않은 점 입니다. 
  옆으로 길고 앞뒤로 짧아서 토핑등에 길고 폭이 작은 덱과 스텍이 쉽지 않고
다른 젠 시리즈와는 색이 달라서...(옆동네 리뷰에서는 시뮬러?룩이라는데...) 
 
  마지막으로 볼륨이 작을 시엔 좌우 발란스가 안 맞는 구간이 있어서 볼륨 노브 7시 이하 부분은 쓰기 힘든데 
 0db게인으로도 저 인피던스 고감도 IEM으로는 아주작게 청취가 힘듭니다만... 제가 굉장히 작게 듣기 때문에 
 보통?청취시엔 아무 문제 없을듯 합니다. 
  
 ifi가 마지막?에 (앞으로 막 5만원대 초저가형?이 나오지 말라는법은 없지만) 
  젠 에어 캔을 내놓은 이유가 발란스가 빠졌지만 실사용엔 차이가 없고,  
 기본기는 거의 같으면서 가격이 반이라 사실상 가성비로 다른 켄들을 압도 하기 때문일 듯 합니다. 
 얼마전에 들어본 엄청나게 비싼 빈티지 모노블락 앰프와 연결성외에 성능과 사용성에 큰 차이가 없는데 
 가격은 1/100도 안하는... 단점이 꽤 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 무지성 구입해도 후회 없을  
 헤드폰 앰프만? 되는 제품입니다. 
 (후면 라인 아웃만 있었다면...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