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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헤드폰 구매 고민을 몇달째 하고있습니다...

토스키 토스키
2614 0 25
안녕하세요?
몇달째 헤드폰 구매로 고민하고있습니다
지금은 오르바나 라이브1 하나뿐이고 적당히 만족하면서 쓰고있었는데 n5005를 우연찮게 들이면서 헤드폰도 하나 장만하고싶다는 생각이들어 이리저리 알아보고있습니다

청음을 하면 제일 쉽게 해결되겠지만 여건상 청음이 어려워 후기 글로만 청음중이네요ㅎㅎ

고민만 길어지다 이대로는 영영 못살것같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씁니다

장르는 딱히 가리면서 듣지는 않지만 클래식류나 대편성 곡을 좀 더 좋아합니다

공간감이 오픈형이 좋다고해서 처음엔 오픈형위주로 고민했었고 HD660S나 포칼 클리어MG를 마음먹고있었는데 클리어나 젠하 800S나 가격차이가 크지않아 마음이 갈팡질팡 하던차에 베이어 DT900 PRO X 가 출시하면서 선택장애가 시작되었고 거기에 이번에 마크레빈슨 no5909가 또 마음을 뒤흔들고있네요 그러고나니 오픈이나 밀폐나 무슨 상관인가 소리만 좋으면 다 용서가 된다는 생각에 HD820S와 스텔리아까지 자꾸 쳐다보게 되네요....

요즘엔 아반떼사려다 그랜져산다는말이 생각나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과 와이프의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면 기회는 한번뿐이라는 생각에 이왕이면 좋은걸 살까 하는 마음이 왔다갔다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또 헤드폰은 마크레빈슨 5909로 끝내고 정리해도 좋겠다는 글을보니 고수들의 현자타임을 5909로 정리할수있는건가 하고 혹하네요..

써놓고보니 마음이란녀석이 참....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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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댓글 쓰기
1등
비싼애들은 좀 들어봐야 사고나서 후회를 안합니다..
청음은 못하는데 원하는 소리가 딱히 없다 싶으면
dt900 프로나 hd600같은 레퍼런스로 시작(?)하고 여기서 뭐가 더 부족한가 분석 후에 윗급인 800s나 클리어나.. 뭐 마크레빈슨같은 애들로 가는게 그나마 삽질을 가장 덜 하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20:47
22.06.24.
profile image
토스키 작성자
소닉유스
청음이 어렵다면 차근차근? 가는게 정석이겠지요... 말씀 감사합니다ㅎㅎ
20:58
22.06.24.
2등
저는 헤드폰에 크게 돈을 들일생각이 없어서 그런가
dt900 pro x로 만족합니다
솔직히 제 시스템과 열정으로는 이 녀석 이상의 제품은 없을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레퍼런스의 기준이라 불릴만한 제품이라 들여보시고 꾸준히 들어고시면서 업글각이나 기변각을 잡아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청음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신거같으니 그게 더 맞을거같네요
20:48
22.06.24.
profile image
토스키 작성자
테이닌
말씀 감사합니다! 첫술에 배부를수없는데 한번에 딱 끝내려는건 욕심인가봅니다ㅎㅎ
21:02
22.06.24.
토스키
예를들어 hd800s를 구매해도 단순히 헤드폰하나만으로 그 성능을 못끌어냅니다
추가적인 dac와 amp가 필요하죠
지금 오르바나에어와 n5005이렇게 가지고계시면 이런기기를 가지고 계시지 않으실듯하니 이 또한 추가 지출이구요 경험이 필요한거죠
오디오는 한방에 갈수가 없습니다
21:09
22.06.24.
토스키
개인적으로 클래식이나 대편성을 즐겨들으신다면
k702요즘 저렴한데 여기에 적당한 앰프내장형 dac같은것도 괜찮은듯합니다
21:12
22.06.24.
profile image
토스키 작성자
테이닌
k702 많이 들어본 모델이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선택지가 또 늘어나지만 왠지 설렙니다 ㅎㅎ
23:53
22.06.24.
profile image 3등

사실 재력되시면 한 방에 가시는게 좋긴해요

21:09
22.06.24.
profile image
토스키 작성자
카스타드
영혼까지 끌어모은 한방입니다ㅎㅎ
23:54
22.06.24.
profile image

가성비로는 Hi-x65
재력이 되시면 그냥 끝판왕 가시는게ㅋㅋㅋㅋ

21:22
22.06.24.
profile image
토스키 작성자
윤석빈
X65도 또 후보리스트에 오르네요ㅋㅋ 재력이 된다기보단 용돈을 모아모아 한방에 터트리는겁니다 ㅠ ㅎㅎ
23:55
22.06.24.

차근차근 하세요, 너무 서두를 필요 없지 않을까요?
이미 먼 길을 가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시작부터 힘 뺄 필요는 없습니다. 
가벼운 헤드폰 앰프 하나 들이시고 HD600 이나 DT900 Pro X 같은 레퍼런스 중에 하나 쓰시다가 
주관이 확실히 서면 그 때 달리셔도 됩니다. 아니면 거기서 그만 해도 되구요.

21:41
22.06.24.
profile image
라디
라디님이 그런 얘기를ㅋㅋㅋㅋ
21:43
22.06.24.
윤석빈
ㅋㅋㅋㅋㅋ아 쫌~~~~ㅋㅋㅋㅋㅋ
너무 달려서 반성중입니다(_ _)
21:44
22.06.24.
profile image
토스키 작성자
라디
먼길을 갈수있을까 겁이나서 크게 한걸음만 가려했나봅니다ㅎ 말씀감사합니다!
600의 명성이 대단해서 마음이 기울었다가 반골기질이 DT900 PRO X 를 또 부추기고있었습니다ㅎ
23:57
22.06.24.
토스키
제가 느끼는 걸로 간단히 말하면...
HD600 은 현재까지의 레퍼런스 DT900 Pro X는 지금부터의 레퍼런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HD600은 운용이 좀 까다롭고(헤드폰 앰프가 거의 필수), DT900 Pro X는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뭐...좋은 소리를 들으려면 헤드폰 앰프가 있으면 좋다는 것에서는 둘 다 마찬가지 입니다.
00:03
22.06.25.
profile image
차근차근 가라는 이야기는 끝판왕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므로 하나씩 다 사보라는 뜻입니다.
22:52
22.06.24.
profile image
Imfinzi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00
22.06.24.
profile image
토스키 작성자
Imfinzi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뜻이었군요ㅋㅋㅋ
23:58
22.06.24.

오픈형이면 hi x65, 밀폐형이면 마크레빈슨, OTT용이면 애플 에어팟맥스 정도로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물론 오픈형을... 돈을 더 들일꺼면 hd800s나 그 외에도 이것저것 많긴합니다만...(오디지라던가) 
  
 뭐 천천히 해보세요 ㅎㅎ 끝판왕이라고 해도 궁금해서 또 이것저것 들어보게 되는터라.

00:06
22.06.25.
profile image
토스키 작성자
kalstein
말씀감사합니다! X65도 좋은가보네요! 청음샵가서 이것저것 들어보고 싶습니다...ㅠ
08:22
22.06.25.
profile image
클래식이라 구동력이 락/재즈 위주의 제 성향 보단 많이 필요하지 싶으신데요. 그럼에도 적당한 가성비 조합 앰프/dac에 구동되는 hd600, hd800s 조합 조차도 오르바나는 가볍게 넘어서지 싶습니다. 오르바나 라이브가 가벼우니 포컬 계열은 무게가 좀 무겁다는 점도 인지하셔야 할듯합니다. 즐거운 선택 하시길!!
10:17
22.06.25.
profile image
토스키 작성자
마른장작
감사합니다! 무게는 한번도 고려해본적이 없었는데 염두에 둬야겠네요 ㅎ
12:00
22.06.25.
profile image

돈 들어가면 들어 갈수록 좋아요. 적정선을 찾으시는게 좋습니다.
 30만원정도가 넘어가면 성능향상폭이 눈에 띄게 줄어 들기도 하고  
 백정도 넘어가면 정말 잘못된 기기 아니면 특성을 따져야지 
  좋다 나쁘다 말하는건 주관적인 취향 차이일뿐... 
 가성비로는 30만원대가 가장 좋은 거 같아요. 
 무선은 X1.5정도는 해야 유선과 동급이 되는 듯합니다.  
  HD600, HD650,(HD58x,HD6xx), dt880, dt990pro, akg k702 같은 전통의? 브랜드 레프런스나 
 순다라, dt900등의 신제품들이 가성비는 최고인듯 합니다.  
 거기에 10만원~20만원 투자해서 덱엠을  갖추면 가성비 끝... 그후로는 취향에 따라 마이파이죠. 
 저 인피던스 DT 씨리즈는 엠프가 없어도 되니 더 가성비 이긴 합니다.  
 HI-X65도 엠프 없어도 되니 비슷?한 가겨대가 되긴 하는데...  
 최신제품인데 중고가가 너무 떨어져서...상대적으로 신생소형회사이기도 하고요. 
 유부남?이어도 용돈이 많으시거나? 든든한 개인?계좌가 있으시거나 눈치? 안 보시는 성격 혹은 이해해 주시거나 혹은 용서?해 주시는 회장님이 계이시면 무엇으로 시작하시던  입문 후에 점점 올라가고 점점 모이게 됩니다. 
  한방에 유토피아를 사시던 정전형을 사시던... 또 다른 쪽도 보게 됩니다.  적정선을 찾으세요.

10:23
22.06.25.
profile image
토스키 작성자
iHSYi
막줄에 핵심이 담겨있네요 결국 욕심은 끝이없다는 말씀이시지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적당한 선에서 선택해보겠습니다ㅎㅎ
12:07
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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