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은 못 내치겠네요
앰프가 받쳐줄 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듣기 좋은 소리가 나옵니다(이게 젠하이저 베일?)
요즘 좋다는 헤드폰들 중에 이런 녀석이 참 없어서
그냥 평생소장하는 거로...
660s는 생각 좀 해봐야겠네요
케이블만 노리고 산 건데
생각보다 제품 상태가 좋아서;; 횡재한 느낌?
댓글 44
댓글 쓰기이러다가 둘 다 가지고 가는 건가...?
Austrian Audio Hi-x65
추천합니다
hi x65면 가능할까요? 찾아보니 좀 밝다고 해서 고역대에 튀는 부분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전역후 신품으로 기추 한번 해보겠습니다 ㅎㅎ
뭐 600이 어둡다기보다는 좀 막이 껴있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긴하죠.
hd600시리즈의 약간 상위호환이 오디지 lcd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막귀인 저는 그렇게 느꼈어요 ㅋ (근데 무게도 상위...ㅠㅠ)
X65는 좋은데...
원래 다들 취향이 다른 게 당연한 거죠 ㅎㅎ
HI X65는 올라온 극저음에 맞게 고역도 올라온 편이라서 청감상 밸런스가 좋다던데, 기대됩니다 ㅎㅎ 튀게 느껴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요
사용 빈도가 아주 많지는 않아도 없으면 죽는지라 계속 갖고 있습니다.
취향저격은 아닌데, 없으면 호적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 기분일 것 같아요.
사실 구매하기 전까지는 헤드파이 하며 늘 그런 기분이었고요.
ER-4S와 함께 제 경전이예요.
그렇군요...
둘 다 제가 별로 안 좋... 흠....
까시면 저도 덩달아 깔게욧!! ㅋㅋㅋㅋㅋ
물건의 장단점과 내가 원하는 것,
그리고 그 차이를 인지하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갖고 있던 흐드륙이랑 얄포에서 토털밸런스와 토널밸런스를 봤어요.
토널밸런스의 개념은 선라이즈님 덕분에 아주 많이 배운 것 같고요.
하여간 그 둘은 있어야 기준이 선다는 확신은 느꼈어요.
뜬금없지만, 영디비에서 너무 많은 걸 배우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저도 살아야죠..ㅎㅎ)
간혹 예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베이스 단단하게 울리지 않는 깡통 소리 안 좋아하고... 막이 낀 소리 안 좋아합니다..
저는 철저히 마이파이 기준이라... 제가 들어서 즐겁거나 아주 편하면 오케이~~
그렇지 않으면 제 아무리 세상이 좋다고 해도 바이바이~~ 일 뿐...
아바타가 안 당하려면 몸 사려야 하죠.
제가 흐드륙과 얄포를 좋아하는 건 기준점으로 납득이 가서이고,
아쉬워하는 건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는 않기 때문이며,
때때로 극혐하는 건 온라인 훌리건들 때문입니다.
하만 타겟 기준으로 본다면 아니..........
허허... 저도 살아야겠습니다... 이만 총총
DF 타겟도 제 취향엔 중역대 토널밸런스는 정말 끝내주는데,
저역 실종 딱 하나는 솔직히 극혐이예요.
저는 다 얘기해요. ㅋ
네 맞습니다.
덧붙이자면 제대로 만든 하만 타겟에 맞춘 제품은 중역대가 묻히지 않죠..
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취향을 숨기지 않는 편입니다.
저와 다른 취향을 가진 분들도 있다는 걸 잘 알고 있구요. 골귀 때부터 많이 봐 왔으니까요.
그럼에도 떄때로 예전 타겟을 기준으로 얘기하는 분위기가 감지될 때에는 말을 아끼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 달라지긴 했어요. N5005를 인정하는 분들이 보이는 걸 보면..
시야를 넓힐 필요도 있는게 아닐까 싶고요.
저는 DF가 당연한 줄 알았었고 그 관점에서 하만은 걍
V자형 힙합용 붐박스 사운드 이미지였었어요.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하만 타겟의 가치를 알기까지는. ㅠ.ㅠ
서로 말만 잘 하면 해결될 일이라 봐요.
말을 너무 품위없이 함부로 하는게 문제입니다. 0_<)v
ㅎㅎㅎ 저도 그랬습니다. 골귀 때는 어떻게든 DF에 적응해 보려고 했었지요.
그런데... 적응이 안됐습니다. 듣는 재미가 너무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몇 기기 빼놓고는 그 때 사놓은 기기들 지금 하나도 안 듣습니다. 그나마 듣는게 DF에서 좀 벗어나서 고음이 쏜다 저역이 많다고 평가 받던 기기들.. 예를 들면 DT990pro, MA900, px100ii 같은... (다 이런저런 이유로 제가 최고로 꼽는 기기들인데.. 선라이즈님 평가는 박하더군요... 저하고는 기준과 취향이 다르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허허)
아뭏든 DF 타겟에 잘 맞췄다고 하는 당시의 이헤폰 중에는 제가 듣기에는 저역이 모자르거나, 거기에 음선까지 너무 얇은 기기들이 많았습니다.
참고 들어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에는 손이 안가더군요. 저는 그 취향이 아니었어요.
ㅎㅎㅎ 그러다보니 골귀에도 발걸음이 뜸해졌다가, 영디비에도 초기에 왔다가 다시 발걸음이 뜸해지더군요. 그러다 새로운 정보를 얻을 요량으로 다시 와서 아직까지 발걸음을 하고 있네요. 어쩌다 보니 이 댓글이 흡사 "커밍아웃"하는 자리가 되어버렸군요.
뭐 이런 취향의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뭐든지 선이 중요한 것 같아요. 누가 봐도 이건 좀 오바다 하는 걸 좋다고 하면 공감은 어렵겠지요. 마구백은 저도 모르니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나머지는 저도 좋아해요.
레퍼런스의 관점이라면 저도 솔직히 할 말은 많아요. 다만 어차피 다들 어느 정도 알고 오는 곳이 영디비인데, 서로의 얘기에 공감은 못할지언정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
좀 더 속 편하게, 다만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자유롭게 음악 얘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서로의 견해차는 어느 커뮤니티건 다 있죠. 0디비에서도 제가 소수에 속한다는 것은 느끼고 있지만, 그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요. 예를 들어 5005에 대해 어느 분은 저역이 과다하다, 고역이 쏜다고 하는 분도 있지만, 저는 제가 느낀 대로 참 잘 만든 기기라고 얘기하고, 제게는 레퍼런스에요.. 저는 별 불편 없습니다.
그래서 MA900을 사고 싶었는데, 우짜다 보니 HD650이 생기고 K501도 생기고
이러저러 하면서 뒷전으로 밀려나더니 다른 분들이 쓰시는 것만 보게 됐네요. ㅠ.ㅠ
소니 특유의 대구경 드라이버가 주는 감동은 써보신 분들만 알 거라 생각해요.
써보지는 못했지만, 과거 50mm 드라이버가 주는 느낌만 하더라도 너무 좋았거든요.
FR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제가 추구하는 FR은 DF 플랫에 극저역까지 10Hz 10dB 기준으로 서서히 키우고
중역대 400~600Hz 중심으로 살짝 봉긋하게 키우고 10KHz 이후 대역을 살짝 올린
약간 W형 밸런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노후된 제 귀를 감안한 것이기도 하지요.
이걸 남에게 강요할 생각이 없는 만큼
저도 제가 이걸 좋아한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어요. ㅋ
인이어는 최근 구매한 디렘 프로 마스터로 대~충 만족하게 된 것 같고,
나머지는 돈 열심히 모아서 집을 지어야겠습니다.
제 궁극적인 타겟은 JBL 대구경 우퍼 연발에 컴프레션 미드와 트위터 조합이예요.
리스닝 룸 표면은 공구리 시멘트 ㅋ
말씀하신 FR에 ch9t가 유사한 듯한데 디렘프로마스터를 찾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안도 다다오의 구멍 숭숭 뚫린 시멘트 공구리 표면을 그대로 노출시킨 건물을 보면서 저대로 리스닝 룸 벽을 새우면 어떨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대구경 JBL 스피커를 갖춘 궁극의 타겟을 꼭 이루시기를... 그 때까지 연이 닿으면 초대 한번 해주세요. 콜라와 잭다니엘 사서 청음하러 가겠습니다.
젠맨 얄맨
모두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 아니심미꺼!!
젠하이져는 착용감이 정말 좋죠 ....ㅋㅋㅋ 660s 사용자
이제 여름이니 유일하게 사용 가능한 헤드폰이 아닐까요 벨벳 패드에 오픈형...이것마저도 너무 더운 날에는 에어컨 없이는 불가능이겠지만
660s도 좋아요.
그래서 막상 600, 660s 둘 들고 있으면 어차피 듣는건 대부분 하나인데
이 중 하나는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싶다가도
그럼 뭘 내놔야 하지??? 에서 결정하지 못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