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체 뭐죠?! 수월우 아리아 스노우에디션 도착! 언박싱, 첫인상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반박시 그말이 맞답니다.
이게 뭐죠? 쇠 덩어리 2개가 왔답니다.
유닛이 정말 묵직합니다. 작고 무거워서 헤드폰?들고 있는 것보다 더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자석에는 붙지 않으니...(모니터 라이져가 쇠?인데 거기 놓인 무선 충전기들이 자석이라 약간의 자성이 ㅋㅋ)
알류미늄이 맞는 듯 한데 상당히 두꺼운가 봅니다. 무게에 놀라? 살짝 떨어뜨렸는데 얇은 카펫이라 찍히거나 상처는 나지 않았는데... 굴러 가는 소리가 심상치 않내요...
패키지는 방수?비닐 포장안에 무지박스 그 안에 비닐로 밀봉된
앞면엔 일러 뒷면엔 차이파이가 참 좋아하는 스펙과 그래프가 있는 겉지, 본품 박스 속에
유닛과 케이스, 선 6종의 팁, 설명서와 QC품질보증서? 등이 있는데
박스가 작지만? 자석식으로 열리는 거나 속 박스까지 다 스노우?펄이 들어간 종이제질인거 등등
좋은 퀄러티입니다.
케이블은 부드럽다... 약해 보인다...약간 스핀핏 팁과 같은 제질 같이 끈적?하기도 하고 스플릿 부분도
조절이 안 되는 검정 플라스틱 덩어리... 2핀 단자 부분은 생각 보다는 튼튼해 보였고 극을 나타내는 빨간 선은...그냥 고무줄...
케이스 좀 부담 되는 하얀색에 금무늬와 글씨.... 크기는 휴대하기 좋네요.
팁은 별로라는 말을 들었던 스핀핏 스프링팁 저에겐 잘 맞네요. 워낙 얇고 부드러운 팁을 선호합니다.
노즐이 두껍기 때문에 귓속으로 들어가는 핏 보다 살짝 걸친듯 넣는게 편해서 가장큰 사이즈팁을 썻고
스핀핏 스프링팁이 약간 끈적?하기에 밀착이 잘되는 듯 합니다.
일반 실리콘 팁은.... 귀 속으로 밀어 넣어야 밀착감이 있는데... 아프네요...
대망?의 유닛은... 실망입니다... 플레잇 부분의 마감 촉감과 바디쉘 마감이 달라요... 바디쉘은 약간 덜 신경쓴 듯 정말 미세하게 더 거칠고 플레잇도 광고사진에서 보여준 무지게 빛 반사를 보여주지 않는답니다. 착용감은 유닛이 작아서 생각보다는 정착용도 쉽고 덕트가 유닛당 2개씩있어서 이압도 안 느껴집니다.
걱정했던 무게감도 잘 느겼지지 않지만 오른쪽은 언더? 착용시 제 귀에는 고정이 잘 안 되네요. 팁에서 이미 이야기한 노즐 사이즈도 약간 피곤함을 만듭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했기에 실망이라 했지만 전체적인 마감과 아름다움은... W40을 압살합니다... 고급지고 이뻐요.
가장 중요한 음질 음색. 막귀에 자세히 들어 볼 시간도 없고 비교 대상도 w40뿐이라 대충 느낌만 적을께요.
자세하고 정확한? 소리는 몇일내로 다른 분들이 올려 주실겁니다.
W40과 비교시
해상도 디테일은 W40보다 좋을 수도 있겠다? 란 생각이 듭니다.
잘 안들리던 배경음들이 조금 더 잘 들립니다.
음악이 좀더 살아?납니다. 저음과 고음 다 약간씩 강조된듯 합니다. 단점은 조금 더 피곤해 집니다.
앰프는 역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드플코 꼬다리(2.1V)와 젠에어켄 거치형(6.7V) 사이엔 큰 변화가 없고
직결에서의 차이는 W40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W40에 이어서 IEM에서는 드플이 더 깔끔하다는 느낍이 듭니다.
앰프 사용시 노이즈 올라오는건 32옴으로 w40(31옴)보다 아주 약간 좋은?듯 합니다.
젠에어켄 18dB 하이게인 볼륨 노브12시 이후에 올라옵니다. 12dB게인까지는 못 느꼈어요.
제 느낌에 펀 사운드까지는 아닌듯 하고요. 플렛한 분석적인 사운드에 약간 즐거움을 추구한듯 합니다.
최신?리뷰에서는 뉴아리아보다 더 잘 정돈된 업그레이드 사운드라 하는데
그전 리뷰들에서 실측 그래프까지 내밀면서 뉴 아리아랑 완전 다른다 했었는데
전 측정을 잘모르지만 ...그냥 보기에는 회사 공개 그래프랑 좀 달라 보여서 실측이랑 회사에서 공개한거랑
역시 다르구나 했었는데...
몇몇 초기 리뷰들에서 뉴아리아랑 스노우 에디션 비교라고 쓴 그래프가 츄와 블레싱 비교 그래프라는걸 알고 놀랐답니다... 정말이지... 왜 저러는지...
기대했던 외모는 약간의 뽀샵질 후보정이라 실망었지만(그래도 이쁨) 사운드 디테일은 기대 이상이고
걱정했던 케이블과 팁은 오히려 좋았지만 사운드 즐거움?은 기대 이하...
편한듯 장시간 사용엔 무리가 있을꺼 같기도 하고 ㅋㅋㅋ
가격을 생각하면 W40정가의 1/7도 안되는 가격인데... 정말 좋은 거 같기도 하고 ㅋㅋ
첫인상은 사진보고 완전 반해서 만난 소개팅 상대였는데 알고 보니 뽀샵...
그래도 이정도면 전에 만나는? 애에 비하면 선녀다...
(미안하다... W40 다음생에는 플라스틱으로 태어나지 마렴...ㅠ.ㅠ)
잠깐 이야기 해보니 착하고? 나랑 더 잘 맞는데
만나고 있는 연인?보다 소비 취향도 아끼는 타입?이라 유지비?가 덜드는... 환승각?!
(전 W40 이랑 둘다 킵할거라...양다리인가요...앞으로 몇개를 더 살찌도 모르고 ㅋㅋ 번들에 헤드폰들...
앗 유부남이도 한데...ㅋㅋㅋ)
댓글 16
댓글 쓰기스프링으로 수정했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지개빛 반사는 아니지만 빛을 비추면 더 이쁘답니다.
전 어쩌다 보니 적은 광량+역광으로 찍어서 덜 이쁠 껍니다 ㅎㅎ
스프링팁이 저에게는 엘지 톤프리 의료용팁보다 나은 듯 합니다.(예전 베스트 ㅋㅋ)
차? 취미였을때 애인에 많이 비유했죠. 이름을 붙이거나 하진 않았답니다 ㅋㅋ
홍보 이미지처럼 막 엄청 화사한 느낌은 아니긴 한데
그래도 요즘 이어폰들에 비하면 훨씬 예쁘네요
요즘 이어폰들은 뭔가 디자인이 심플 + 절제미쪽으로 가는데
이렇게 수월우처럼 쉽덕들의 가슴을 울리는 디자인 뽑아주는 것도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눈 결정 무늬만 넣거나 좀 약하게 넣었으면 더 취향이었을텐데 ㅋㅋ
아예 일러에 있는 케릭터를. 단순화해서 넣었다면 아마 바로 품절 됬을 듯 합니다.
으... 저는 아직이네요 ㅠㅠ
역시나 지금 대전을 뺑뺑이 돌고 있습니다.(털썩)
전에 이번주까지는 받으시는 걸로 들었는데
아직 송장도 안주는 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중국에서 한꺼번에 왕창산다음 통관되고 나서 판매자가 다시 직접 발송하는 방식인거같습니다.
들어오느라 딜레이 되는군요.(__)
가능한 빨리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ㅡㅜ
전 유저들이 올린 실물 사진 본 후에 구입해서,
실물에 실망은 하지 않을 것 같네요. ㅎㅎ
중간에 적으신 이어팁은 스프링팁입니다. :)
스프링팁 저는 별로였는데,
잘 맞는 분들께는 또 가격값한다는 평이라서
호불호 갈리는 팁인 것 같아요.
막줄 비유 웃으며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