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팁 삽입깊이에 따라서 너무 달라지네요?
이전에는 그냥 그려려니...했는데.
요새 그냥 간편한 착용과 좋은 음색을 찾아서 서랍을 뒤적거려가며 이조합 저조합 해봅니다.
오늘은 drop X nuforce EDC.
이녀석을 잘 안듣는게...보컬이 좀 턱 틀어막힌 느낌이 들거든요. 좀 답답한 느낌으로요.
그래도 슈어,웨스턴 스타일 형상이라서 편하긴할테니 참고 들어볼까?
하다가 이어팁을 좀 깊은걸 써볼까? 하고 에티모틱용 원기둥타입 길쭉한거 착용.
...?!!?!?!?
뿌옇게 느껴지던 막이 싹 사라진 느낌이네요?
보컬이 굉장히 깔끔하게 들립니다...ㄷ ㄷ ㄷ
우와... 맘에드는 소리가 나서 한참을 이것저것 들었네요.
물론 듣다보니 ㅋㅋ 유닛의 한계겠죠. 저음이 좀 너저분하게 들리긴합니다.
노이즈가 섞인듯한 저음이랄까요. 깔끔하게 떨어지지않고.
여튼.... 새로운 느낌이었네요.
그러면서 드는생각.
기존에 웨스턴 w40,60을 탁한소리가 나서 싫어했는데...
삽입을 깊게 가져가면 전혀 그런소리가 안나게되는것 아닌가?
하는생각이 스쳐지나가네요.
에티모틱 이어팁 가져가서 청음을 한번 해봐야되는건가...;;;
댓글 22
댓글 쓰기그러고보니 웨스턴은 깊게 꼽는게 기본이어팁이긴하군요 흠.
웨스톤 제품은 에티모틱처럼
깊게 넣으라는 글을 꽤 봤는데,
나중에 W시리즈 직접 들어보긴 해야겠네요.
유닛 자체는 귓바퀴에만 걸려야 정착용입니다
팁을 긴거 써서 팁으로 이도만 막는거죠
분명 귀에는 들어갔는데 막질 못해!
(제일 큰 팁 씁니다)
저도 매일 착용하면서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있거든요
팁은 깊이, 직경 등에 따라 같은 기기가 다른 소리를 내주니.. 허허...
정착용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전 웨스톤 긴 팁? 깊이 들어가니 훨씬 좋턴데요.
긴 폼팁을 꾸겨서 깊숙히 넣었을때가 베스트 였고요. 주변에서도 다들 그렇게 하라고 하고
노즐이 얇고 긴 이유가 깊히 넣어라는 제조사의 배려?라고 제조사쪽에서도 권장한다고 하던데요.
뭐 개인 취향이겠죠.
전 정말 타락한놈인거 같습니다. ㅠㅠ
제 소리가 난다는 글을
꽤 읽어봤습니다.
이어팁에 따른 소리변화는
물리적 팩트라서 처음 이어폰 사면
이거 매칭해보는 것도 꽤 시간 걸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