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시네마 좋네요(탑건)

 코엑스는 별로였는데, 남양주 돌비시네마는 좋군요.

비 오는 날 고생고생하면서 겨우 도착해서 정신없이 봤는데, 고생한 보람이 있습니다.

(코엑스도 고생고생해서 도착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던...)

막 엄청 좋아 죽겠다 이런 거보다는

그냥 뭐 모자람이 없네요.

물론 자리 선택에 신중을 가한 탓도 있겠지만, 

시야를 딱 채우면서 사운드도 적당히 치고 들어오니,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남양주 돌비시네마, 다들 한번 정도는 품 들여서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코엑스만 한번 가보고 돌비시네마 별거 없네 라고 했으면 되게 인생 손해봤을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탑건 영화 자체도 굉장히 감명 깊게 봐서 한번 더 보고 싶은데, 용산 아이맥스에서 볼지 남돌비에서 볼지 고민이네요. 

다들 용아맥이 남돌비보다 화면 비율 크기 빼면 밀린다고 하셔서 더 실망스런 경험을 하게 될지, 아이맥스가 주는 경험이 더 좋을지 궁금하달까요.

+)근처에 정약용도서관도 굉장한 명소네요.

우리나라에 이보다 큰 도서관이 5개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내부도 엄청납니다.

...오늘 순간 남양주 시민이 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