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 타임
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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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메인은 이어팟에 꼬다리입니다.
이걸로 시즌 오프 했습니다.
신제품? 할인? 공구?
하나도 귀에 안들어 옵니다.
오픈형 이어폰 중에서도 솜 끼지 않아도 되니 땀이 가장 덜 차고, 이도에 삽입하지 않으니 오래 착용해도 귀에 부담이 없습니다. 사운드도 제겐 균형이 잘 잡힌 것으로 들립니다. 물론 찰지게 드럼을 때린다든가 신나게 기타를 울려주는 힘은 약합니다만, 신나게 롹을 듣고 싶으면 5005나 9T 꺼내 들으면 되죠. 뭐.. 두루두루 무난한, 음감 뿐 아니라 태블릿으로 영화를 볼 때도 좋네요.
더 대박은 이어폰에서는 쉽게 느껴보지 못했던 음상이 뚜렷이 눈 앞쪽에 약간의 거리를 두고 맺히는 경험을 가끔 하네요. 작은 스피커랄까요.. 싱기하네요..
25000원짜리 번들에서 이런 사운드라니... 허허..
진작 들어볼 걸...
콘텐츠나 게임용으로는 정말 둘 다 너무 좋은 기기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