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귀는 참 간사합니다

뇌이징이 만병통치약 입니다. 

직업이 동물가지고 뇌를 연구하는 일을 하다보니, 
감각에 대해 이런거 저런거 좀 공부를 했는데요.  
감각이라는 게 참 많은 변수를 가지게 됩니다.   
감각기관 자체에서도 그렇지만 일단 그 신호가 
신경활동으로 바뀌고 나면 뇌에서는 정말 더 많은 일이 
일어나는 것 같구요.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특히 소리는 더욱 연구자체도 어렵습니다.  
 제가 사진을 좋아해서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사진은 언제고 다시 보면서 이렇게  
 저렇게 비교도 하고 수정되 쉬운편인데도 
 제가 나름 좋아하는 하는 색감을 찾는데,  
 수년이 걸리더군요.  
 소리는 특히나 시간상의 데이타라서 지나가는 것이니.... 
   
 거의 매일 음악을 들으며 조금씩 설정을 바꿀 때마다 
 한달정도는 들어봐야 뭔가 내가 뭔 짓을 한 건지 
 느낌이 오더라구요. 현재는 만족하고 듣고 있기는 하지만 
 한달후에 또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바로 바로 들어보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정말 
 몇 안되는 신기한 분들이신 거같아요. 
 아무튼 음악을 듣고 나한테 좋은 소리를 찾고 하는거 
 여러가지로 머리를 식히는데는 도움이 되네요.  
  
 다들 즐거운 음감생활을 하세요.
 

그거 듣다 보면 또 변하더군요. 역체감이란거 있죠. 
경제적으로 별로 좋은 건 아니긴 합니다. 
가장 좋은 건 효도라디오로도 풀만족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