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광고, 협찬에 대한 생각
근래에 뒷광고 문제가 크게 한번 터지고 나서 소비자들이 협찬에 대해 더 부정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하게 된 거 같습니다.
실제로 좋게 돌려 말하고 단점을 굳이 말 안하는 경우들이 많아서
광고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오디오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요)
하지만 이런 광고는 특히 작은 시장일수록 리뷰어 분들이 계속 리뷰를 이어나가는 큰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리뷰를 계속 보고 내 생각과 비교해보면 광고 속에서도 어느 정도의 기준을 가지고 예측해볼 수도 있고
이 분야에 대해 알수록 정확한 정보를 더 잘 골라낼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종종 열리는 공동구매는 신품을 좋은 가격에 사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줍니다
그러니까 광고하는 행태를 너무 못마땅하게 보지 마시고 그냥 가볍게 보시면서 필요한 거만 빼먹으시면 정신건강에 이로울 거 같습니다 ㅎㅎ
리뷰어 분들이 적자만 보면서 채널 운영하기에는 너무 힘들지 않겠습니까.
결론:
돈만 밝히니 초심 잃었니 뭐니 하면서 너무 뭐라고 하기보다는(어차피 그런다고 바뀌는 거도 없구요)
정보를 잘 판단하는 bullshit detector를 머릿속에 잘 설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비판하기보다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제보와 질문, 그리고 그에 대한 토론을 즐기면서 즐거운 음감생활 하자는 거죠 ㅎㅎ
댓글 8
댓글 쓰기협찬이란 사실을 명확하게 밝히기만 한다면 광고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광고 그 자체가 문제인건 아니고...
진솔한 리뷰가 아닌데도 진솔한 리뷰인척 하는게 문제라서 그렇죠.
잘 몰라도 당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관점이라면 문제는 문제입니다만,
지나친 비닐하우스식 보호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위험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 것도 인지 능력을 키우는데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요.
하여, 저는 협찬에는 전혀 문제를 느끼지 않는 편입니다.
리뷰도 마찬가지.
협찬받아 쓰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그걸 제공한 쪽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죠.
진실되기를 바라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받아들이는 쪽이 걸러서 받아들일 줄 알게 되는게 가장 현실적이어 보여요.
아무튼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ㅎㅎ
뒷광고 논란이 터진후 많은 유투버들이 지난 영상들도 유료광고 포함 딱지를 붙엿는데 그 양이 상당히 많은거 같습니다
유투브에는 유료광고 이라는 기능이라도 있는데 인스타쪽 보면..........
막상 욕하는 무리들도 공구 떴다하면 게시판에서 난리치고 몰려가 사더라구요,,-_-;;
과도한비난만은 하질 않길 바랍니다 그 누가 됐던
화면에 얼굴 보여진다고 함부러 얘기할 사람들 아닌데 말이죠
그런 사람들 상대로 화면 뒤에서 자신의 권리인냥 비난하는 사람들보면
사람의 본성이라는게 참..
협찬 받았으면 협찬 받았다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실된 리뷰 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마크레빈슨 은 무지성으로 진짜 잘구매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