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프리 후속은 뭔가 루머가 흘러나오는듯 하더니 잠잠하네요
바로 이전 TFP 시리즈는 버즈프로를 너무 의식한 열등감의 집약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미 제품을 다 개발한 다음에 버즈프로가 그렇게 나왔을 가능성도 있지만..)
1. 편하지만 정착용이 불가능한 짧은 노즐과 짧은 이어팁과 작은 충전케이스
야 버즈프로랑 외이도염 생기는거 봐라 커널형 처럼 만들면 당연히 외이도염 생기기 쉽지.. ㅉㅉ...우리는 에어팟프로 처럼 간다. -> 착용은 비슷했으나 ANC 성능은 아니었습니다. 거의 존재하지 않는 ANC. 역시나 오픈형 수준인 PNI. 그렇다고 차음을 위해 서드파티 팁을 쓰기에는 케이스가 너무 얕아서 spinfit CP360 같은 TWS용 이어팁도 사이즈에 따라 충전케이스가 안닫혀서 이어팁 선택의 폭도 거의 없음
2. 버즈프로와 반대로가는 고역대 실종
버즈프로 하만타겟 타령하더니 고음 미쳐 날뛰는거 봐라. 우리는 저음을 강화한다. -> 저음과 보컬만 존재함. 전체적인 계조의 실종. 특히 고음의 실종. 떨어지는 ANC 성능을 ANC on 시 저음 강조로 만회하려 했는지 저음밖에 안남음.
2K-9K 딥이 있고 저음이 많으면 고역대를 좀 덜 줄이던지 초고역을 올려주던지 해서 저음양을 조절했어야 하는데 그걸 안해서 저음만 남음. 무슨 노래를 들어도 극장에 온듯 웅장합니다.
그냥 암것도 하지말고 쿼드비트4나 엘번들을 TWS로 바꾸고 Apt-X HD 코덱 정도 추가해주면 10만원 초반에 출시 가능할거 같은데 요번에도 뭔가 혁신을 가장한 잡기를 넣을것만 같은 톤프리..
이번에는 꼭 선발대 리뷰를 찬찬히 살펴보고 청음도 충분히 한다음에 사야겠습니다. ..
엘지 번들 보면 좋은 소리를 만드는 역량이 없는건 전혀 아닐텐데
어째 엘지 코드리스는 늘 혹평을 받는건지 궁금하군요..
혹시 이것도 수뇌부의 간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