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A 소리가 저한테 않좋은 이유, 드디어 퇴원합니다.~~

 
 (사진 출처: 하이포닉스)

DCAxDROP AEON X CLO...그냥 이온이라고 할께요 ㅎㅎ 
 마지막 지름?이다 하고 이거 첫인상겸 후기만 올리고  
 지름병. 장비병에서 탈출하자, 지름신의 앞잡이??? 영디비?커뮤니티도 줄이자!@!! 했는데... 
  
  흉악한 이온때문에... 
 왜 그다지 소리가 안 좋은데, 듣고 나면  
 원래 소리가 좋던 다른 기기들은 더 않좋게 들리나? 
 하는 의문을 해결하고자... 
  
  다른 환경에서 비청도 해보고 관련글도 찾아보고, 보석눈?님과 4깡패님?의 글에 큰 힌트를 얻고, 
 루릭님?의 이온2 리뷰글과 해외 포럼들 ,리뷰들, FR커브자료 등등을 보고 
  간이 빠졌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간이 아예 없으면 음식이 아무리 좋아도 맛이 없잖아요.
   
 싱싱하고 질좋은 특급 참치뽈살? 회를 아무것도 안 찍고 먹으면 
식감은 좋은데 맛도 괜찮은데... 이게 왜 특급?뽈살이지... 좀 ?? 별로인데 하다가  
 원래 좋아하고 없어서 못먹었지만 방금 먹던 특급?뽈살 보다는 조금 덜 싱싱하고 질이 조금? 낮은 참치 몸통?살을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없듯이??? (이것만 따로 먹으면 맛 좋은데...)  
 비유가 참... 죄송합니다. 
  
  DCA가 저에게 큰 엿을 선물한게 아니고 제가 무지 했던 거 겠죠. 
 전문적인 비교 장비도 아니고 분석적인 음악 감상이 목적도 아닌데  
 플렛 튜닝의 끝으로 달리는 회사의 제품을 샀으니... 
  
 제가 그토록 별로라고 생각했고 이걸로는 음감이 아니라 노동하는? 용이라고 생각했던 
 속칭 레프런스 헤드폰을 산거였네요. 
 (레퍼런스 팬분들, 젠하팬분들, 순다라 팬분들께 죄송하지만)  
  hd600 업그레이드 사운드란 비유도 있었고,  더 플렛한 순다라 사운드라는 말도 있었고 
 wow하지?못하다. 좋지만 대단하지는 않다. 평범?하다, 생기 없는 소리다 하는 소수의 의견도 있었는데... 
 튜닝이 그냥 플렛... 그래서 ASR에 아미르옹?이 이큐없어도 된다. 내가 매일 쓰는 헤드폰이다. 
 라고 한거군요. WHAT THE FLOWER! ㅋㅋㅋ  
  
 저 같이 소리를 잘 모르는 아마츄어 음감러가  
나름 엔터리급 하이엔드를 마지막으로 무리해서 샀는데 정말 최악의 튜닝을 산거네요. 
 개성없고 평평한 굴곡없는 튜닝... 간이 안된 최상급? 요리... 
  
  볼륨을 높이고 앰핑을 쎄게 걸어주면 소리에 힘이 붙어서 조금은 더 풍미?가 납니다.  
 
 단지 높은 볼륨으로 듣기 싫은 음악은....
 다행히 하드웨어 포텐셜이 좋아서 EQ라는 간을 살짝 해 주니 낮은 볼륨에서도 맛이 살아 납니다. 
 DSP로 잔향등을 걸어서 취향에 맞는 MSG를 약간 첨부하면 
 ... 없던 WOW 가 튀어 나오내요.  왜 리뷰에서 $3000대 헤드폰과 비비는 소리가 난다고 했는지 알겠네요. 
  (많은 분들이 앰프가 좋아야 한다고 합니다만... 적절한 이큐만 적용하면  
 꼬다리 절반 이하 출력으로도 울리고 젠에어켄 로우게인 불륨노브 9시 정도만 되도 제데로 울려줍니다. )
  
  제가 전 글에 레프런스가 아닌듯 하다는 말을 했는데 번복합니다.  
 플랫하다. 비교하기 좋은 자기주장이 약한 리시버다.(개성없는?) 이런 것들이 레프런스라면  
 이온은 레프런스 헤드폰입니다.
    
뎃글에 DCA스텔스가 측정치는 좋은데 반응이 없다도 같은 맥락인듯 합니다.  
 옆동네 공구 대장님이 몇번 들고 나와 좋다고 하며 레프런스해드폰으로 쓴이유도 이해가 갑니다. 
 성능은 좋치만 자기 주장이 없는 튜닝이라 비교 장비로 좋을듯 합니다.   
 단지 하이엔드 기기로 음감하는 주? 소비층은 ... 저 가격이면 특별한 맛이 있는 제품을 사겠죠.
  
 DCA의 튜닝은  음장((DSP)이나, EQ가 전혀 불가능하다면 음악 감상엔 별로 일듯 합니다.  
  
 물론 슴슴한 걸 좋아 하시거나 리시버가 영향을 최소한만 주는 상태에서 
 다른 기기들이 주는 작은 변화를 느끼시고 감상하시는 고수분들께는 좋을듯 합니다. 
  
 귀가 긴분들에게는 무조껀 강추 합니다. ㅎㅎ
   
   마지막 지름이 극혐?하는 레프런스? 라서 아쉽지만,
 전... 착용감, 외양, 고급짐등이 맘에 들어서 잘 쓸 듯 합니다. 
 (장바구니에 있는 특가 포칼엘리지아는...ㅜ.ㅜ.)
 아직 플랫함은 심심함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늘 EQ와 DSP의 도움을 받을듯 합니다.  
 (밀폐치곤 벤트가 커서 누음이 좀 있고 패드는 정말 땀... 마니 찹니다.)  
  
  지름병 장비병이 완치는 아니지만 
  이만 퇴원 합니다.   
 종종 놀러 와서 눈팅과 뎃글로 인사드릴께요 ~ 
 
 (정보 얻으려고 드랍들어 가 봤더니 벌써 다 팔렸네요...나름 인기 상품... 2달후에 또 들어 온답니다.  
 거의 같은 논드랍버전 RT는 499불에 DCA에서 파는데 xlr발란스 더머케이블 고를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