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600은 IE300의 아쉬운 부분을 딱 잡았네요
IE300을 들으면서 그냥저냥 괜찮은데...
1. 저음은 좀 빠지고 극저역 울림만 살렸으면 좋겠다.
2. 보컬이 뒤로 빠져서 기악곡에서는 아주 좋은데 보컬곡은 소리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답답하기도 하다.
3. 치찰음 대역의 쏘는 소리가 부드러운 편이라 그리 거슬리지는 않지만 치찰음의 양감 자체는 많다.
이 세가지를 귀신같이 잡아놓고 799,000원..
퀘스트 하나당 15만원씩 받고 해결한건가요?
과연 40-50만원을 더 주고 IE600 을 가는게 진짜 돈값을 할까요..?
IE300 들으니 IE600 마렵네요
독일사람들 장사 진짜 악랄하게 하네
댓글 14
댓글 쓰기치찰음 대역을 부드럽고 세련되게 강조한거 빼면 MTW2랑 쌍둥이 같아요
MTW2 화이트노이즈 없는 놈 뽑기 잘했으면 IE300 살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고음 부족한것은 이어팁 바꿔가며 커버할수 있어서..
말씀주신 포인트를 토대로
300이랑 MTW2를 언제 한번 들어보러 가야겠습니다. :)
7월에 사캣 한번 가볼까 하고 있네요. 후후.
300은 hd600번대의 편안하지만 다소 텁텁한 그 맛이랑 비슷하고
600 900은 상위급 hd800번대의 젠하이저 베일이 사라진 클리어한 맛이랑 대략 비슷한 느낌이더라구요
600이랑 900은 솔직히 거의 취향차 같긴 합니다
저음이랑 고음이 900이 더 잘나와서 음감하는 재미 자체는 900이 우위인데 다른 면에서 600이 거의 똑같아서 말이죠;
그래서인지 크리나클은 오히려 900보다 600의 등급을 더 높게 쳤더라구요
취향차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게다가 가격차이 생각하면
영디비 리뷰에서도 나온 표현대로
600은 가성비 제품인 것 같습니다. :)
FR을 보면 IE900이 더 성향에 맞네요 저역대를 조금 더 누르고 극저역만 남겨놔서.. 깔끔할듯
가격만 제 성향이 아니네요 ㅋㅋ
덕후들 돈도 아끼게 해주고
HD600처럼 원래 출력기기의 진짜 소리가 뭔지 알수없는 이어폰입니다ㅋㅋ
소스기기 성향 판별기입니다ㅋㅋ
말씀하신게 대충 이해가 갑니다.
정가 다 주고 샀으면 아쉬울뻔 했습니다.
고음압에서 딱 중역만 도드라지게 올라오는
900 들일 때 들었던 것인데
젠하이저는 체급 차이를
귀신같이 잘 쪼갠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제가 300을 안들어봐서 의견이 도움은 안되겠지만,
300 600 비청기 들어보면 돈값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있긴 했습니다.
지금 80만원이면 할인폭도 크니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300-600은 차이가 있는데
600-900은 그다지 아쉽진 않다고 하니
600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근데 셋중에 300이 제일 젠하이저맛이라고 해서
저는 되려 300이 궁금하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