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800 케이블 비교 중..
밸런스로 인한 차이 뿐만 아니라 도선 두께가 다르다보니 변수가 많습니다.
테스트 곡
댓글 18
댓글 쓰기저도 결국 경험적으로 터득한것인데..
오픈형 DD 헤드폰의 경우 밸런스드 + 하이게인을 쓰면서 적당한 볼륨으로 듣는것이 클리핑, 치잘음, 해상력 저하 등 제가 싫어하는 모든 요소들을 없앨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이건 DD 이어폰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클리핑이 나는 음반들이 있는데 밸런스드 + 하이게인을 쓰면 거의 대부분 스무스하게 넘어갑니다.
물론 이건 첫번쨰로 제 귀가 그지같이 생겨서 이도 공진 발생하는 주파수가 남보다 좀 낮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근데 이걸 이겨내는 방법이 무식하게 미군마냥 냅다 강력한 파워를 주입한다? 는게 이해가 안되지만...
몇번을 반복해봐도 그게 해결책이라서요
결국에 원인이 무엇이던 간에 강려크한 파워가 유리한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밸런스가 무조건 유리합니다. 적어도 저의 귀 상태에서는... ㅠㅠ
그래서 저는 이전에 nalsse님이 쓰신 왜 앰프를 쓰면 소리가 좋아지는지에 대한 글을 믿기로 헀습니다.
이런 잡스러운 문제는 어찌보면 무선으로 넘어가고 DSP 만능주의로 가면 고민할 필요가 없어져서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음질이라는 불확실한 실체를 잡기위해서 유선은 너무 많은 변화 요소가 존재하는 반면에
무선 헤드폰의 경우는 정말 EQ질 외에는 아무것도 못하니까.. 오히려 맘편히 듣기엔 제격입니다.
그냥 그런갑다 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뭔가 콘솔게임기 vs PC 의 경우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걸 민감하게 느낀것이 제 귀건강과 영향이 있지 않나 싶은게..
너무 많이 듣거나 외이도염 비슷한 증상이 있을때 이런일에 민감한거 같습니다.'
선라이즈님 최근 너무 귀를 마구마구 사용해서 더 민감해지실수도 있을거 같네요
투수 어꺠처럼 귀도 소모품에 가까워서요..
요즘은 볼륨을 낮추면서 차이점을 구분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높은 음압은 구조적인 문제를 잡을때나 괜찮지, 귀 건강에는 상당히 안 좋으니까요
저도 hd800s 언밸런스로 굴리고 있었는데 좋다고 하시니 한 번 4.4 to xlr 케이블 사서 거치형에 굴려봐야겠군요
이 앨범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