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외국 리뷰 유튜버가 솔직한거 같아요
영디비님 포함 두명정도 빼고 리뷰는 솔직하지 않더라고요
솔직하지 않다고 확실하게 느꼈을때가 버즈2 출시 당시 였습니다. 제 귀가 좋은 귀는 아니지만 좋다,나쁘다 구분은 충분히 합니다. 버즈2 청음 해봤을때 누가 들어도 좋다고는 말은 못하겠구나 했는데 다들 좋다고 극찬을... 그거보고 와...
이래서 영디비님 포함 두명 제외하고 리뷰 안보게 되더라고요
요즘은 외국유튜버 한글 자막있는걸로 봅니다.
오히려 외국유튜버들이 솔직한편
댓글 16
댓글 쓰기좋은 귀가 아닌 저도 어느정도 구분은 되더라고요
그 가격으로 샀으면 별로...
요즘 판매되는 할인가 7~8만원선이라면
노캔 포함 괜찮지 않나? 정도로 생각됩니다.
다만 극찬받아야되는 제품이냐? 라면
저도 그건 아니란 생각은 들긴 합니다.
감각과 취향은 아주 주관적이라.
어느 사람한테는 별문제 없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다른 사람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감각은 정말 평균의 함정에 빠지기 가장
좋은 부분이라서요.
이런 저런 다양한 물건들이 출시되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선택의 폭이 넓다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실에서 PTC paper로 bitterness 테스트를 해보면
학생의 한 30%정도는 별로 쓰지 않다고 하고 한 반정도의
학생은 아주 쓰다고 이야기 합니다.
음... 안좋다고 하시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버즈2는 토널벨런스만 해도 가치가 충분한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상급 TWS랑 비교하면 부족하게 느껴지기는 하거든요.
토널밸런스 부분이 저는 좀 취향 탄다고 느낍니다.
버즈2가 막 극찬할만한 친구는 아니지만
가격대 생각하면 그래도 제값은 하는 친구구나 정도는 할 수 있죠
가격 안정화 된 후에는 최저 7만원대에
매우 가벼우면서도 수준급의 ANC 성능을 가진
SSC코덱으로 연결성 또한 안정적인
하만타겟을 충실히 재현한 대기업의 A/S가 가능한 TWS를 싸게 쓸수 있다는게 확실한 장점이구요
단점은 하만타겟을 잘 재현해내려면 중역대가 죽지말아야 되는데 드라이버 성능의 한계때문에 중역대가 매우 빈약하여 해상도가 매우 떨어지는듯한 느낌을 잘 준다는것입니다.
드라이버 자체 잠재력은 별로 좋은 편이 아니지만 DSP와 ANC성능, 연결성, AS에 대한 신뢰가 장점인거죠.
출시가 14만9천원으로 보면 가격값한다고는 애매하거나 아닌거 같아요
근데 음향리뷰어랑 전자기기 리뷰어랑 보는방향이 다르긴 합니다. 톤프리 리뷰보고 속아서 산 제가 바보임.
나랑 기준선이맞고 취향이 어느정도 비슷한 사람으로 골라서 보는게 편하더라구요
제가 막귀라서 그렇습니다 ㅎㅎ 이 이상을 tws에 바라지도 않고
음향 좋은 tws들이 연결성이나 통화성능 멀티페어링 anc성능 착용감같은 기본기가 구린걸 너무 많이 봐서 버즈2정도면 쓸만하다 생각해요. 9.9 기준.
블투 기기에 대한 경험치는 외국 대비 우리나라 리뷰어들이 많이 밀린다고 보진 않습니다. 물론 이게 음향기기로서의 경험치보단 전자제품으로서의 경험치에 가까워서 음질에 대한 평가는 좀 들쭉날쭉하긴 합니다. 거기다 측정을 같이 하는 경우가 드물죠.
우리나라엔 하이파이쪽은 특히 경험치가 많은 리뷰어가 손에 꼽힙니다. 반면에 영미권 리뷰어들은 하이파이에 대한 수요가 많다보니 고가 하이파이 기기들을 수도 없이 들어본 리뷰어들이 많죠. 거기다 측정 장비를 가진 리뷰어들이 정말 많아서 객관성이 어느정도 확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정말 후지지 않은 이상 걔내들도 깔땐 조심히 까긴 하더라구요. 제품 까면 오너들 댓글로 반박 다는건 거기나 여기나 비슷한지라ㅋㅋㅋ
맞습니다 저도 기본적으로 저도 동의합니다. 와국 유튜버들이 더 소신있는편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 이면엔 오디오 시장의 크기 자체가 다르다보니 리뷰어들이 물건을 꺼더라도 온라인 리테일러나 제조사에서 리뷰 샘플을 뿌리는데 두려움이 훨씬 적죠. 뭐 한두 리뷰어가 까도 사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반면에 우리나라는 시장이 좁은데다 유튜버도 몇명 없어서 유명한 유튜버 한명만 까도 영세한 수입사 입장에선 난리가 나니 제품 제공을 꺼려한다거나 이런 부분도 있겠죠. 우리 유튜버들도 그것 때문에 함부로 까지 못하는 부분도 있죠. 아무래도 수입사와 관계가 완전히 틀어지면 리뷰 샘플 받기 어려우니까요ㅠ 물론 이런 이유 감안하고서도 외국 유튜버들이 더 솔직하긴 합니다ㅋㅋㅋ 걔낸 심지어 본인들 온라인 스토어에 올린 제품도 깔때가 있더라구요ㅋㅋㅋ
영디비에서도 버즈2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긴해서,
소리 취향은 타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버즈2가 좋다고 생각하는 쪽은 아니기는한데,
소리 기준을 어디에 맞추냐에 따라선 다를 수 있겠다 싶긴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