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덕과 음덕의 성향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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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이런 제품은 대중성, 편의기능, 음악적 성능, 기술적 성능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성공 유무를 커뮤니티 등으로 판가름하기엔 쉽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전 음향취미는 딱딱 스펙으로 알기 쉬운 it기기 덕질이랑 달리
불분명하고 실체가 없는 감각에 의존하는것에 가까워 미식같은거랑 더 비슷하다고 느끼긴 합니다
다른 유저분들도 FR등의 수치로 이야기를 많이하시긴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개인의 감각도 존중하는 분위기라서
밸런스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미식쪽도 깊게 파고 드시면, 미각 심사원이라던지
일정한 수치를 파악해야 되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음향과 마찬가지로 수치, 그리고 감각이 공존하는 면에서
말씀하신대로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T90Q가 19만9천원만 됬어도...
LG 이번엔 해볼만 하다!
또는 사활을 걸었다 할만한데요..
28만원 가까운 가격은 너무 충격적이라서 참..
머리속에 물음표가 끝없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왜 이가격에???
돌비 애트모스라던지, 메리디안 사운드 같이
라이센스 비용 많이 잡아먹는 하마들을 끼워서
저런 가격대가 형성되는 걸로 보입니다. (__);
LG는 백색가전 제외한 다른 제품들은
마진율도 꽤 적용하는걸로도 생각되구요.
맞습니다
하만 타겟이랑 기가 막히게 일자로 타겟맞춘 모 회사 제품도
좋은 평은 못듣고 있죠
페이퍼 스펙 아무리 뛰어나도 해상력이나 스테이징, 톤밸런스 같은 부분은 전적으로 제조사 역량이라고 보는데 '전자회사'인 LG가 얼마나 이번에 잘했을지 지켜봐야죠
무선이어폰이 대세가 되면서 원래 음감을 안하던 사람들도 많이 유입이 되고 그 사람들이 보통 핸드폰 많이 보는 사람들이라 더 스펙에 집중하는 경향이 생긴 거겠죠.
그리고 무선이어폰들이 아직 과도기인건 사실이기도 하고요. 연결 안정성이나 배터리 딜레이 코덱으로 인한 왜곡 등등이 아직도 제대로 된 기기가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개인적이지만 노이즈캔슬링은 왜 넣는지 이해를 못하는 중이고요)
일단 전 LG는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아무리 안팔려도 거의 최후까지 네임드 dac을 내장한 핸드폰을 팔았었죠. 이번 톤프리가 스펙 자체는 최신으로 잘 갖추었고 디자인도 괜찮다고 보는데... 그가격에 소리도 영 별로면은 언제나 그랫듯... 시장에서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스펙보다는 실제 로 음질이 어떻게 나오고 그 기능이 제대로 구현되는지 그것이 문제입니다.
양쪽을 다 기대하긴 하지만
저는 좀 더 음감에 치중되는 것 같네요.
근데 이전까지의 전적으로 봐선,
위의 제품들과 싸워서 질 것 같은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