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hp-2 드라이버를 비츠 솔로3에 이식
가입하고 첫 글이네요.
유튜브에서 영비디 보고 뭔가 했었는 데, 사이트도 있는 줄 몰랐었습니다.
유튜브에 yamaha hp-1 동영상이 있어서
어떤 소린가 궁금해서 hp-1을 구해보려고 했는 데, 결국 못 구하고,
hp-2 드라이버, hp-3, hp-50a를 구했습니다.
소리는 제 취향에 딱인데, 유선인 점이 불편하기도 하고 번거롭기도 하고.
처음에는 블루투스 오픈형 헤드폰 ATH-HT7BT에 hp-2드라이버를 이식해봤는 데, 이건 나름 이거대로 괜찮더라고요.
오버이어라서 패드를 사용하면 드라이버와 귀가 밀착이 되지 않아 볼륨이 좀 작다는 문제.
이 부분은 개조를 통해서 해결했는 데, 그만 알리에서 드라이버 산 게 도착해서 들어보니 마음에 들더군요.
사이즈도 53mm 딱이었고. 그래서 hp-2드라이버는 다시 빼버렸습니다.
그러던 중 소리는 진짜 마음에 드는 데, 뭔가 방법이 없나 생각하다가
짠. 옆에 부러진 비츠 솔로3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소리가 마음에 안들어서 방치 중이었는 데, hp-2 드라이버를 이식해보기로 하고.
이런 형태로 개조를 했습니다.
최대한으로 귀에 밀착하도록 올소드라이버가 귀에 집적 밀착되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7센치 스폰지 패드를 끼우니까 딱 맞네요.
드라이버와 스폰지가 맞닫는 부분을 좀 보완해야 할 거 같은 데, 지금 상태로도 충분히 소리가 좋네요.
블루투스로 듣는 올소 드라이버 소리. 제 취향에 딱 맞네요.
헤드밴드 고쳐써야겠습니다.
혹시 블루투스 헤드폰에 야마하 올소드러이버 개조하실 생각이시면
hp-50이외 드라이버로 해야 합니다. hp-50이 300옴이라서 블루투스 헤드폰으로는 울리기 힘들 거 같습니다.
hp-1 hp-2 hp-3는 150옴이라 그나마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