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매한 또 하나의 물건
유코텍 RE-2 (+ 아즈라 세드나이어핏 크리스탈) 입니다.
지금 엄청나게... 거의 반값에 가까운 가격에 팔고 있더라구요. 원가는 나올려나...
어느 기업이든 기술력이 있는 국내 음향 기업이 한 곳이라도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안타깝기도 했고, 많은 회사들이 하만 타겟을 많이 따라가거나 비슷한 타겟을 만드는 와중에 더 슴슴한 느낌의 DF 타겟을 지향하는 이어폰이라니 궁금해서 한번 구매했습니다.
세부 리뷰는 몇주 써보고 리뷰를 써보는게 좋겠지만, 우선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1. 기본적으로 주는 팁을 안 쓰는게 오히려 정착용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2. 팁을 잘 골라 깊게 넣느냐에 따라 생각보다 소리가 약간 달라지는 감이 있네요.
3. 외관 황동과 나사로 만든 바디는 정가를 생각해도 높은 퀄리티네요. 나중에 한번 분해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추가로 한가지 더. 셀라스텍보다 크리스탈이 저한텐 잘 맞네요 ㅋㅋ 비슷한 느낌 + 셀라스텍처럼 변형되기 쉽지 않은 점이 저에겐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가격은... 싸진 않지만...
댓글 9
댓글 쓰기사진으로만 봐도 빌드퀄리티는 좋아보이네요.
근데...요샌 지름신이 살짝 왔다가도 '저거 그래봐야 지금가지고 있는 것보다 좀 못할텐데...'라는 생각에 그냥 지나가십니다 ㅎㅎ
오히려 지름을 절제하는게 편하고 좋은 삶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뇌가 가격표를 신경 안 쓸 수 없고(가심비에 매우 큰 영향을...)
실제로도 비싼 것이 좋은 소리가 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종결기 어느 정도 맞추면 특가+콜렉팅하겠다는 동기의 콜라보가 강하지 않고서야 구매까지는 잘 안 가더군요
칼스테인 님은 커스텀까지 가셨으니...이어폰은 ㄹㅇ 왠만하면 뽐 안 오실듯
5005 199불 풀리면 재구매하시려나요
re-2는 케이블 만으로도 돈 값 합니다.
온라인은 정상가로 돌려놨던데 현장은 아직 반값에
파나보네요. 당시 할인가 6만원 중반인가 그랬습니다.
3가 나올 예정이라 재고 정리하는 중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