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음향

Soundblaster Jam V2 오픈형 블루투스 헤드폰 & Creative BT-W3 블루트스 트랜스미터

굳지 굳지
2154 0 0

오늘 낮에 받았습니다. 
 지금 휴가 중(장마에 휴가.. ㅜ.ㅜ)이라 편하게 들어봤네요.  
 (아래의 사진들은 제가 찍고 PC로 옮기는게 귀찮아서 판매자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우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Creative와 Soundblaster는 같은 회사입니다.  
 Creative BT-W3는 일전에 0디비에서 공구했던 BT-W4와 같은 기능을 하는 불루투스 트랜스미터 입니다. 
 대략적인 스펙과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화면 캡처 2022-08-13 020821.jpg

 
  
 구성은 같고, 외양은 본체에 X 자 마크가 없는 것 정도... 
W3는 블루투스 5.0, apt X LL과 apt X HD 코덱을 지원하고 W4는 블루투스 5.2, apt X adaptive를 지원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제가 주로 쓰는 무선 헤드폰이 apt X HD 코덱만을 지원해서 구매해 봤습니다만, 울트라손 ISAR에서 느껴지는 각 SBC, aptX, aptX LL, aptX HD 코덱간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더군요. ㅎㅎ 내심 젠하이저 CX plus 를 aptX adaptive로 연결했을 때의 생동감이 부여된 듯한 차이를 기대했는데, ISAR의 다소 어두운 음색에 코덱간 차이가 상당히 묻히는 듯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기분상 aptX HD로 연결해서 들으며 자기 최면 중입니다. 
  
다음은 같이 구매한 Soundblaster JAM V2 헤드폰입니다.  
 모양은 이렇습니다. 
 

화면 캡처 2022-08-13 021442.jpg

전형적인 저가형 온이어 헤드폰처럼 생겼습니다. 
 헤드밴드의 길이만 조절되고 (길이는 충분한데, 조절할 때 단계마다 역시나 절도가 없습니다), 유닛이 돌아간다든가, 접히는 부분은 없습니다. 접이식이 아니어서 가방에 수납할 때 다소 불편할 수 있는데, 부피나 무게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대략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화면 캡처 2022-08-13 021154.jpg

코덱을 보시면 BT-W3에 맞춰 나온 것 같지요? ㅎㅎ  
 그래서인지 코덱별로 사운드의 질 차이가 느껴집니다. 확실히 음질로는 HD가 가장 낫네요.
 멀티 포인트 가능하고 유선으로 PC에 연결하면 Creatvie app을 통해 PC에서 EQ 조절, 통화시 소음 감소 기능 등을 설정 가능하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안 해봤습니다. 
   
 무게를 보시면 84g... 전체가 플라스틱이고, 유닛의 크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젠하이저 PX 100 ii 같은 온이어 헤드폰보다 지름이 1.5배 정도 큽니다만, 상당히 가볍습니다. 
 특이하게 헤드유닛이 뒷쪽으로 살짝 벌어지게 기울어 있는데 아마도 귀의 모양에 맞춘 디자인이겠지요. 
 이런 디자인 덕분에 온이어 헤드폰에서 피하기 힘든 장시간 착용시 귀에 오는 압박 혹은 통증이 확실히 덜합니다.   
 헤드 밴드에 스펀지 조각 하나 안 붙어 있습니다만, 오래 쓰고 있어도 정수리나 귀에 압박이 거의 없네요. 편합니다. 
  
 가장 중요한 소리... 
원통하게도? ISAR 보다 취향에 맞네요. ㅜ.ㅜ ISAR가 다소 어둔운 음색이어서 아쉬웠는데, 얘는 제가 아주 아끼는 오픈형 이어폰인 Creative aurvana air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비교해서 들어보니 그래도 유선인 aurvana air가 전영역에서 더 명료하고 깔끔한 사운드입니다만, 전체적인 사운드 성향은 비슷하고, Jam V2만 계속 듣다보면 aurvana air와의 질적인 차이는 금방 잊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헤드폰 자체에 베이스를 부스팅하는 버튼이 있는데 한번 눌러보고 다시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정가는 69000원인가 하고, 지금도 할인하고 하면 5만원대로 구매 가능합니다만, 예전에 수입사에서 BT W3와 JAM V2를 같이 69000원 정도에 할인해서 판매한 적이 있다는 걸 알곤 배가 살짝 아팠네요. 
 하지만 필요한 때 사서 잘 쓰면 남는 것이라고 배웠으니까... ㅎㅎ  
  
장점이라면  
 흔치 않은 "오픈형"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  
 작은 부피, 특히나 가벼운 무게, 잘 디자인 되어 귀에 주는 압박이 거의 없고, 온이어니까 누웠을 때 유닛이 베개 같은 것에 닿는 노이즈 등이 덜하며, 무선의 편의성, 그리고 무엇보다 저가형 치고는 괜찮은 중립적 사운드...   
  
 단점이라면  
 BT W3와 세트를 이루어야 제대로 성능을 내니 지금 시세로는 거의 1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싼데 싸지 않은 느낌).. 
 그리고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준수한 사운드이지만, 유선 뺨 치는 무선 사운드를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거라는 것...  
  
 암튼 저는 오픈형 가벼운 헤드폰을 찾다가 코스의 KSC35를 파츠를 구매해서 사용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장바구니에 넣고 있었는데 다 지웠습니다.  
  
 앞으로 잘 쓸 것 같습니다. ISAR가 계륵이 됐네요. ISAR 아니라 무게나 착용감, 사운드 등등을 놓고 보면 다른 무선 헤드폰이 있어도 똑같은 계륵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잡담 [무나] 거치형 입문용 장비 세트 51 연월마호 3일 전02:28 903 +38
8월 활동 이벤트 공지 및 상품 안내! 14 영디비 24.08.20.19:32 6942 +14
영디비에서 일해보고 싶지 않나요? 7 영디비 24.08.09.17:47 1.3만 +17
음향
image
짜짜로니 19.11.10.22:58 12만 +3
잡담
normal
아빠안잔다 20.08.10.23:31 9.6만 +1
공지
normal
WL 20.08.18.11:51 9.2만 +7
음향
normal
SunRise 21.02.11.23:04 8.3만 +25
음향
image
Stellist 20.08.07.14:11 7.3만 +4
음향
image
hankey 21.04.21.15:37 6.4만 +4
잡담
image
goldenboy2 20.03.24.03:25 6.2만 0
음향
image
로드러너 23.05.21.16:02 5.9만 +6
음향
normal
Heskeybi 20.08.29.13:25 5.8만 +16
잡담
image
nerin 23.07.16.12:16 5.7만 +6
잡담
image
청년 23.09.28.10:26 5.7만 +8
잡담
image
트리거왕 23.05.28.13:59 4.7만 +3
음향
image
청염 19.11.01.11:44 4.3만 +7
잡담
normal
플라스틱걸 20.03.21.15:19 4.3만 0
뉴스
image
김민창 19.04.22.11:41 4.2만 +3
잡담
image
Stellist 23.05.08.16:21 4만 +1
음향
image
완전무선매니아 20.03.08.22:18 4만 0
잡담
image
alpine-snow 23.06.11.22:28 3.7만 +6
잡담
image
포미더블 20.04.12.18:56 3.6만 0
잡담
image
Stellist 22.01.03.17:34 3.5만 +4
음향
image
완전무선매니아 20.05.28.14:06 3.5만 0
잡담
normal
awergyv1 20.05.26.19:25 3.5만 0
음향
image
컬리그 20.03.06.11:32 3.5만 +2
잡담
image
굳지 22.03.26.04:58 3.4만 +3
잡담
image
소닉유스 23.06.28.22:46 3.4만 +16
음향
normal
SunRise 22.03.24.01:15 3.4만 0
잡담
normal
noname 19.09.15.01:38 3.4만 +2
음향
image
OrangeFloyd 19.11.13.15:23 3.4만 +1
음향
image
Egdms 19.11.30.14:36 3.3만 +2
음향
image
Luminα 22.05.14.22:05 3.3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