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수월우 카토는 방구석용이네요.
안녕하세요. G입니다.
수월우 카토의 테스트 겸
사무실로 들고 왔습니다.
엄청나게... 외부충격에 취약하네요.
극세사에 여러번 감싼 후
부드러운 충격완화 파우치까지 동원했는데
미세한 실기스가 생겼네요.
아무래도 이녀석은
방구석 여포로 써야 될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외부 노출에 약하네요.
저는 판매할 생각은 없지만,
혹시 카토 유광을 중고로 구입하실분은
말리고 싶습니다.
앰프 매칭 테스트만 간단히 해봤는데,
꼬다리 혹은 거치 앰프를 타기는 하지만
꼬다리 구동으로도 비슷한 정도로
소리가 정돈되는 레벨이라
다행히 자택에서만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앰프 매칭에 따라 특히 저역대가
정돈되는 것이 좋네요.
소리가 깔끔해집니다.
비슷한 가격에 경쟁자가 많다보니,
좋으냐? 라고 묻는다면 평이하다.
라는 인상이네요.
적절한 W 밸런스, 보컬곡 위주로 감상하고
이쁜맛에 구입한다면 추천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리뷰들 읽어보시고
구입을 결정하시길 권하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16
댓글 쓰기그 뭐랄까 덜마른 마감제처럼 실제로는 코팅부 강도가 약한 것 같습니다.
무광마감이 아닌 원래의 유광실버 카토도 굉장히 취약했다고 알고 있어서,
아마도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도장 문제는 수월우의 고질적인 문제인데, 기존 카토 유광 버전과 근본적으론 달라진게 없는지 스크래치에는 아직 많이 악한가 봅니다. 카토가 출시된지 꽤 되었는데 아쉬운 부분이네요.
아직 많이 들어본 건 아닌데, 워낙 특색이 있는 제품군을 많이 갖고 있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아직 카토의 포지션을 어디다 둬야할지 애매하더군요.
전 올라운더 위주로 듣다보니 카토가 되게 재밌게 다가오더라구요. 물론 보컬용 폰은 다른게 있어서 금방 처분하긴 했지만요.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외관 손상 취약점 때문에
아마도 거의 장식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__)
손상이 너무 빨리되는게 문제네요.
저음 깔끔하게 정돈되는 조합이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극세사 천으로 닦아도 실기스 생겨서 저는 그냥 맘 편히쓰기로 했습니다 ㅋㅋ
취향에 안맞으면 평이 좋아도 금방 팔게 되는데
이건 안팔고 계속 가지고 갈 이어폰이 될거 같아서요
편안하면서도 재미있는 소리라 제 취향에는 잘 맞네요 ㅎㅎ
아직 노즐 테스트를 한 건 아닌데,
1. 기본상태+아즈라 맥스 이어팁
2. 매칭 앰프 UA2,3, 젠에어캔 입니다.
UA 정도 꼬다리에서 소리가 정돈되고
거치형이라고 포텐셜이 더 좋아지진 않더라구요.
폰직결에선 좀 저음부가 지저분했는데,
여기가 정리되니까 좋았습니다.
극세사에도 기스나는 건 역시나 종특이였나보네요.
근데 카토의 경우는 기스가 잘 보이기도 하고,
기존 은색은 칠벗겨짐도 있었다고 하니
상대적으로 더 취약하고 티가 나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어폰은...ㅜ.ㅜ
세척보다는 그냥 기스가 잘 보이고 취약한 거 같아요.
인디비쥬얼 모델 (대략 커스텀... ㅋㅋ) 이 정말 초점맞는 면적이 넓어서 편하다고는 하던데요.
플라스틱인 이상, 아무리 코팅이 좋니뭐니 해도 재질 자체가 글라스가 아니면 쉽게 긁히니까요.
페인트 위에 코팅 같은것도 안돼있나요?
분체도장이나 아노다이징 같으면 강도가 꽤 좋을텐데...
요즘 제품들이 흠집이 쉽게 나기가 더 어려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