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2 프로가 도착했습니다만... 음질 간단후기.
음.. 일단 다른분들이 지적하는 10khz 이후의 고음이 찌르거나 좀 화하게 느껴지는것은 분명히 있습니다.
근데 저는 실제로 버즈프로(이전모델)에서도 더 잘 느껴졌던 것 같은데 여튼..
이걸 해결하기위해 집에있는 유선이어폰용 폼팁을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청감 상 기본팁이나 tws전용 실리콘팁보단 확실히 개선되는 것 같습니다.
내용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토요일 날 측정장비가 도착하는대로 다시 측정해봐야겠습니다.
tws 전용 이어팁은 특히나 기본팁보다 높이가 더 낮은 경우가 많아서, 얕은 삽입깊이때문에 공진피크가 더 아래로 내려오는 것 같아보입니다. 그리고 삽입깊이에 의한것도 있겠지만 버즈 시리즈 특징같아요. 이거는..
그리고 버즈2 프로의 음색에서의 핵심은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깔끔해지고 평탄해진 저음(ie 타겟 기준) + 깔끔해진 10kHz 이내의 중,고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께서 지적하신 고음에서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나 그런것은 10kHz 이후의 초고음 대역이 일부 강조가 꽤 되어있는데다 중저음의 양도 줄어들어서 상대적으로 더 강조가 되지않았나? 하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아울러 무선이어폰은 전문적인 음향기기라기보다는 최신 음향기술이 집약된 it기기인데.. 연결안정성을 비롯해 여타 문제를 생각해본다면, 에어팟프로2(가칭)이 나오기 전까지는 안드로이드 쪽 무선 이어폰은 버즈2 프로가 싹 정리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정도면 정가기준 3-40만원 이하의 무선이어폰은 버즈2 프로로 종결하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9
댓글 쓰기이 제품도 기대가 꽤 있습니다.
다만 청음만 먼저해보고 구매는 좀 천천히 할려구요.
프로 1은 착용감 이전에 듣기 너무 힘들었고 2를 보니 3가 기대됩니다 ㅎㅎ
유럽 하이파이 타겟처럼 2k빠지고, DF타겟처럼 특정 고음 부각, 하만타겟의 극저역과 극고역 특성을 잘 받아들였는데 12k가 심했어요..
그리고 12khz 쪽 이런거는 버즈시리즈 종특아니었나요?-_-;; akg n400도 그랬던거같은데.. 제 기억이 아닐수도있습니다 ㅎㅎ
그건그렇고 저는 버즈시리즈중에 아직도 소리가 제일 마음에 드는거는 버즈 플러스였습니다 ㅋㅋ
사전 구매를 멍때리다가 놓쳐서 26일 이후에 구매하게 될 듯한데
그때 직접 이어팁 테스트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디프에서는 M사이즈라 밀폐 자체가 안 되었던 터라..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