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무선 헤드폰에선 어떤 브랜드가 가장 먼저...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할지 궁금하네요
소니? 애플?
무선 충전에 익숙해지니
주변 전자기기는 대부분 무선으로 사용하게 되네요
무선 헤드폰 자체가 편의성을 위한 물건이기도 하니
무선 충전 기술이 빨리 도입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쉬운 기술은 아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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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마샬 메이저 4였습니다~
근데 최초인지는 모르겠네요.
오... 이미 존재했네요. :)
심지어 찾아보니 가격도 저렴하네요.
게이밍 쪽에서는 아스트로가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죠. 독을 사용하는 방식이라 정석적인 무선충전과는 거리가 있지만요.
예전에 엑스페리아 사용할때 써봤던 기억이 나네요
단순 무선충전만을 생각하면... 젠하이저 rs185도 있었지요.
제가 처음 구매한 고오급 헤드폰이었는데... 무선반경이 코딱지만해서 ㅋㅋㅋㅋㅋ
전용 크래들에서 충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무선 충전 기능을 넣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것 같은데(이미 적용한 제품들도 있었고요), 일반적인 무선 충전기에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보편화되는건 또 다른 문제일 것 같아요. 헤드폰이라는 물건 자체의 제약이 클 것 같아서요.
일단 무선 충전용 코일이 들어가게 된다면 아마 이어컵에 들어가게 될텐데, 헤드폰은 아무래도 부피도 크고 또 한쪽 이어컵을 지면에 접하도록 놓았을 때 무게 중심이 안정적이기 어려운 물건이라 코드리스 이어폰이나 스마트폰을 위해 최적화된 사이즈의 무선 충전기에 사용할 때 불편함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그걸 염두에 두고 넓고 평평한 형상의 이어컵에, 옆으로 눕혀서 세워놓을 것을 염두에 둔 무게 중심으로 설계를 하면 되겠지만, 사용 시에 편한하고 음질 좋게 만드는 것 외의 요구 조건이 하나 더 붙는 것 자체가 설계 난이도를 높이고 단가를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죠.
또 현재의 무선 충전은 기본적으로 자기장 발생과 유선보다 더 많은 발열이 필연적인데, 모르긴 몰라도 헤드폰의 드라이버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이건 제 뇌피셜이라 아닐 수도 있겠네요^^ 음질보다는 편의성에 포커스를 맞춘 대중적인 제품이라면 크게 상관없겠지만(그런데 또 그런 타겟을 가진 제품에 단가 상승요인이 되는 기능을 추가한다는건 조금 모순적이고요...), 매니아를 위한 고가형 모델이라면 그 부분을 위한 솔루션도 들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고가 제품군범용성은 차라리 범용성은 좀 떨어지더라도 전용독을 채택하는 쪽이 사용경험이나 신뢰성, 충전 효율(아마 전용독을 채택한다면 굳이 무선 충전 방식을 고수할 이유는 없으니 코드리스 이어폰의 케이스처럼 충전 접점을 집어넣을듯요) 등 여러 면에서는 더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