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최대 강점이자 단점은 익명성
안녕하세요 하바드대학교 국문학과 6학년 트리거왕입니다.
이렇게 헛소리를 쓰지 않는 이상 누구나 자기 학력을 위조할 수 있고 자기 전문성을 위조할 수 있는 창조경력의 세계가 또 이 바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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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저 남자인데 / 저 여자인데 / 저 서울대생인데 / 저 유학생인데
이런 사람들도 시간만 많으면 인터넷에 장문의 글을 도배해서 여론을 호도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 인터넷인것같아요. 대충 인터넷에서 싸우는건 시간낭비입니다. 본인 전공 실명 밝히는 사람이 다른 익명의 전문가호소인들과 싸우는것도 시간낭비라 생각해요.
댓글 14
댓글 쓰기근데 저 하버드대학교 국문과 6학년은..말이 됩니다.
전 실제로 MIT국문과 6학년 누나?분을 알았답니다.
MIT English literature major.로 6년반만에 졸업하셨답니다.
엠아이티...에 국문과 있다는건 좀 의아했답니다. ㅋㅋㅋ 하버드에는 확실하게?있을 겁니다.
한국에 가보거나 하신적은 없지만 한국어를 잘 하셨어요. 아마 부모님이 한글을 많이 좋아신듯 합니다.
(
" 현재 직업? 앰아이티 국문과6학년"이라 하셨답니다. ㅋㅋㅋ
익명의 단점이 자유로움의 장점을 덮어버리고 있고 자유에서 방종으로 온 듯 합니다.
수많은 정보들을 손쉽게 접하면서 스스로 전문가라고 착각하기도 쉬워지고
거짓이나 사기도 많아지고...
여담이지만, 공격성 측면은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미국의 총기 규제 정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지금의 인터넷은 갖고 있던 총이든 길바닥에 널린 총이든 아무 것으로나
여기저기 마구 쏘고 다니는 마굴이나 다름없는 것 같아요.
흡사 구룡성채 같은 곳도 있고 말이지요.
오히려 일본처럼 시대에 조금 뒤처져 있는게 차라리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곤 하네요.
우리나라는 너무 앞만 바라보고 돈 위주로 쫓아오며 행복의 기회를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 결과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로까지 온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필연인 듯 합니다.
전 싸우는걸 안 좋아해서 누가 시비걸면 피하고 싸움나면 말리려는 편인데
누군간 이걸 백조짓이라 까더라도요. 참...
싸우는걸 쿨하다고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인터넷에서
올바른 지식 습득방법을 알려줘야 하지 않을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부분이라던가...
인터넷의 백과사전과 위키피디아의 차이라던가...
할 짓이 없어도 저런 말을 하는 게 과연 정상일까 싶을 정도입니다
말하기 전에 필터를 한 번만 거치는 게 힘든 건 아닐텐데 말이죠.
익명성 자체 가 사실은 좀 꺼림직 합니다.
여기서 동문을 만나다니 정말 반갑군요
공신력있는 매체 등에서 실명 소속 밝히는 경우 빼고, 인터넷에서 "나 뭐다"하는 글은 그냥 무시해야 합니다.역으로 "니가 뭔데" 하면서 신상 캐는 일도 하지 말아야 하죠.
일단 인터넷의 익명성은 단점도 있지만, 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이고 자유롭고 빠른 공유 그리고 여론 형성 등이 가능하게 되었죠. 물론 아무래도... 요즘 같이 인터넷에만 익숙해진 세대들은 인터넷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교육이 확실히 필요하긴 해요...
어떤 이슈 때문에 쓰신 글인지 궁금하네요. 주제에 따라서 익명성이 나쁜건지 좋은건지 달라져서...
익명성은 정말..ㅜ 문제가 되는 일이 참~많죠
아마티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익명이건 실명이건 장단점과 책임이 공존하지요.
익명 공간에서 "나 뭐다"라며 나대거나, 본인은 익명뒤에 숨으면서 남의 신상캐고 꼬투리 잡는 얌체같은 선택적 익명성이 정말 큰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