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IE600 이야기가 나오니 궁금하긴 하네요...
젠하이저 제품을 별로 가지고 있지 않아서...
IE300이랑 MTW2가 있는데 사실 둘은 거의 똑같은거 같거든요
드라이버 느낌이랑 톤밸런스까지..
느낌이 고급스럽고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디테일은 뭔가 모자란 부분이 있고
고음의 선의 아주 가늘지 않고 어느정도 두께감이 있고 금속성의 쏘는 느낌이 있어서 EQ를 건들지 않으면 아주 오래듣기엔 좀 무리가 있어요
그냥 젠하이저 엔트리에선 이정도밖에 안보여준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항상 아쉬운데...
원래 체급차가 크긴 하지만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경우가 N5005가 출격했을떄인데
저음이 아주 강력하게 심장을 팍팍 때리는 힘이 있음에도
중고음 연결부와 고음의 디테일은 또 완전 다른 기종인것처럼 엄청 세밀하게 들려주고 쏘는 소리는 초고역대에만 존재하고 질감이 가늘어서 귀가 피곤하지 않거든요
IE600이 하도 좋다좋다 하니 IE300에서 아쉬웠던 디테일과 고음 질감이 당연히!!
훌륭하겠죠?
댓글 15
댓글 쓰기600이 900과 성향외에 큰 차이가 없는게 맞다면,
(되려 사람에 따라선 600이 900 하극상으로 더 좋단 평도 있고 하니)
300과 600의 체급은
상당히 큰 차이로 다가올거 같긴하네요.
근데 저음부는 N5005랑 900이랑 비교해도
5005쪽이 더 낫습니다. (물론 앰프가 별로면 범용으론 젠하가 더 좋구요.)
저음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600은 저음부는 좀 아쉬우실지도?
5005는 앰프 매칭을 해줘야 이놈이 원래 100만원 짜리구나
느낄 수 있는 제품인 반면에 900은 왠만한데 물려도
비싼놈이구나 하는 느낌 차이는 있습니다.
물론 결혼전이라 감시하는 사람이 없기도 했지만..
IE600이랑 NDH30 No5909 셋다 100만원쯤 하는데 한번 100만원의 벽을 뚫으면 멈추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ㅋㅋ
IEM만 기준으로 두면 100만원이 딱 레벨의 벽이 있는
가격선이 맞긴 한 것 같습니다. (플래그십들)
SE846도 그렇고, 젠하이저도 그렇구요.
근데 imfinzi님께서도 현재 유부초밥이시니까,
적절한 자제는 되시기는 할 거에요. ㅎㅎㅎ
저도 일정한 금액 돌파는 하긴했는데,
그래도 적절히 타협은 되더라구요. :)
뭐 물론 둘다 모니터는 아주 잘됩니다ㅋㅋ
이어폰에서 HD600 포지션ㅋㅋ
디테일 들리는건 HD600보다 좋고요ㅋㅋ
아니면 뭐 총알 잔뜩 장전하셨다가 한방에 커스텀...이요 ㅋㅋㅋ
한번 사면 먹죽템이라 ㅡㅡ;
이거도 빠지면 음색별로 커스텀 짤까봐 무서워서 손도 안댑니다.
전체적으로 Ie600은 디테일은 다중 ba나 평판형 만큼 좋기 때문에 그걸보고 사는 이어폰이라고 보고 음악듣는 재미를 추구한다면 드라이버의 크기가 작아서인지 다이나믹스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다른 이어폰을 추천합니다.
농담 아니고 많이 훌륭합니다. IE900과 IE300보다는 저음과 고음이 좀 절제된 청감적 느낌을 받았는데 저는 IE600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해상력은 뭐 두말할것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