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취향은 10대때 들은게 끝까지 간다는데
소닉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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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런 분들 계신가요?
생전 음악 하나도 안듣다가 듣기 시작한게 퀸이었는데
그 덕에 옛날 해외 록음악을 듣는건 여전히 똑같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꽤 많이 달라진거 같습니다
퀸은 이제 아예 안듣네요
더 매니악한 세계로 들어가버렸어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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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1:05
22.09.19.
칙촉존맛
제 경험상으로는 10대때 들은 그 음악만 계속 듣게되기보단
그때 들었던 음악의 질감이나 느낌?을 선호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같은 장르 내에서 이동하는거 같아요
그때 들었던 음악의 질감이나 느낌?을 선호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같은 장르 내에서 이동하는거 같아요
11:18
22.09.19.
소닉유스
뭔 느낌인지 알 것 같습니다.
듣는 음악만 듣는다라는게 이런 건가 봐요
듣는 음악만 듣는다라는게 이런 건가 봐요
11:19
22.09.19.
2등 장르뿐만 아니라 곡 자체도 10대때 듣던 곡들을 여전히 많이 듣습니다.
12:30
22.09.19.
3등
저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13:02
22.09.19.
안 듣는건 아닌데 한 번씩 찾아는 듣죠.
땡길때가 있는 것 같아요.
땡길때가 있는 것 같아요.
13:08
22.09.19.
기기 해상도랑 성능이랑 톤밸이랑 음량이 좀 달라지면서 못 들어주겠는 곡들도 생기고,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곡들도 많이 생겼는데, 원래 잡식이라 큰 차이는 없긴 하네요 ㅎㅎ
13:36
22.09.19.
큰 줄기가 하나 형성된다는 점은 맞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국카스텐에서 XXX, 씨잼으로 넘어갔는데 장르는 다르지만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쓴다는 점이 비슷하죠.
14:15
22.09.19.
전 아닌 것 같습니다. 성장 및 일상 환경에 따른 차이도 있을 수 있는데
- 10대때는 슬래시, 데스 메탈을 들었고
- 20대때는 서태지와 마이클 잭슨을 들었고
- 30대때는 제이팝을 듣다가
- 40대때는 팝송+복합적인 음악을 듣는데
- 50을 바라보는 시점인데 더 안 바뀔듯 합니다.
확실한 건 부모님 영향은 전혀 안받았습니다.
15:59
22.09.19.
전 거의 안바뀌더라구요. 십수년째 플레이 리스트에서 몇몇 앨범 더하고 빠지는 정도ㅎ
18:50
22.09.19.
저도 10대 때 취향이 거의 그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20:42
22.09.19.
나만의 메인스트림이 때에 따라 바뀌는 느낌이네요
고딩~대학생때가 제일 많은 장르를 들었던 것 같고, 30대인 지금은 흑인음악이 주류네요.
10대때 듣던 음악들 중에서도 지금까지도 듣는 곡들이 있긴 합니다.
다만 중고딩때 심취했던 메탈쪽은 지금은 아예 손도 안 댑니다ㅎ
01:46
22.09.20.
20초반까지는 갔는데 중반지나서는 다듣습니다. 그래도 80년대 락이나 힙합은 못듣긴 합니다.
22:02
22.09.20.
케바케겠죠. 그냥 쭉가는 사람도 있지만 저도 잡식이라 오히려 안듣던 아이돌 음악을 최근에 듣게되고 환경에 따라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02:15
22.09.22.
그냥 그 분야의 네레이티브가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오아시스 위대하다고 10대때 주구장창 듣고 지금은 케이팝이 세계적 명성이 있어서 듣게 되고 마일즈 데이비스 셀로니어스 몽크 이야기를 들으며 재즈입문을 한 저를 보면 말이죠.
유명한 일화는 블루스의 전설인 머디 워터스가 롤링스톤이 끌고다녀서 세계에 알려졌다는 일화를 보면 더더욱 네레이티브가 중요하다는걸 알게된건 같습니다.
유명한 일화는 블루스의 전설인 머디 워터스가 롤링스톤이 끌고다녀서 세계에 알려졌다는 일화를 보면 더더욱 네레이티브가 중요하다는걸 알게된건 같습니다.
18:14
22.09.24.
나라님
아 이것도 공감되긴 하네요
어떤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의 역사적 맥락 의의 등등을 생각하고 들으면 재밌더라구요
저는 그게 고딩때 듣기 시작한 록음악에서 계속 뻗어나간 경우라
어떤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의 역사적 맥락 의의 등등을 생각하고 들으면 재밌더라구요
저는 그게 고딩때 듣기 시작한 록음악에서 계속 뻗어나간 경우라
20:16
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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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땐 아이돌 위주로 들은 거 같은데 나중에도 아이돌을 들을까요 ^^...? ㅜ 근데 그 덕에 쿵쿵 울리는 음악을 좋아하는 건 여전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