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헤드폰 컵이 너무 크니까 이건 또 불편하네요.
안녕하세요. G입니다.
최근 오픈형 헤드폰 경험차
구입한 필립스 SHP 9500을
받아서 오늘 사무실에서 짬짬히
들어보는 중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만듦새도 괜찮고
패브릭 재질인
이어컵이나 헤드밴드도
아주 마음에 드는데요.
착용하다보니
한가지 문제가 있네요.
그동안 구입했던 헤드폰에 비해서
이어컵 부분이 굉장히 큰편인데
(이거보다 큰것들도 있던데 말이죠.)
제 얼굴의 3분의 2를
다 가려버리다보니,
착용 위치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위치에 따라 소리가 굉장히 변하는데
정착용하자니 이어컵 끝부분이 얼굴을 가려서
굉장히 거슬리게 되더군요.
(덤으로 케이블도 툭툭치구요.--;)
음감하려면 꼼짝마라!
가 되버립니다.
소리는 X3에 비해 확실히
보들보들한 소리인데
오픈형들이 확실히 음색과 상관없이
트인 느낌이 아주 매력적이군요.
근데 이후 다른 헤드폰 살 때
이어컵의 지름을 염두에
두어야 되게 생겼습니다.
젠하이저 같은 것 나중에
사려했는데 더 크더군요.ㅎ
사무실에 헤드폰 사진 올릴까하다가
피곤해서 사진은 패스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21
댓글 쓰기HD800은 덥석 살 가격대는 아닌 것 같고 청음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확실히 그런면에서... x65가 좋긴하더라구요. 제껀 아직도 폼이 하나도 안죽어서 대충 장착하고 푹푹 스펀지 눌러주면 정착용 되는거 같아요.
X15랑 사이즈 비슷하면 65는 아마 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15는 사용중이거든요. :))
근데 제가 65는 선뜻 안 산 이유가 패드 교체 이슈였어서요. ㅎㅎ
언제 청음은 좀 해보고 싶은 제품이긴 합니다. :)
맞는 헤드폰 규격 확인차 청음샵을 꼭 가야겠습니다.
(멀다보니 진짜 한번도 못가네요.)
mdr-z1r는 사진 찾아보니 그냥 봐도 크네요.-ㅂ-;
그래도 그 큰 이어컵 덕분에 엄청난 음장감이 생기는지라 일장일단이 있는거 같아요
일정 크기를 넘기면 아마도 얼굴을 거의 가리거나
밀착이 안될 걸로 보입니다.
길죽할수록 제 얼굴에 안 맞는 것 같네요.
제 경우 AKG는 포기하고 대충 쓰고 있습니다. 너무 커서 난감하네요. ㅋㅋㅋㅋㅋ
귓볼큰 저한테는 편하겠네요ㅋㅋ근데 그 위치가 정위치일지는 의문...🤔
최대한 귀 뒤로 밀착하라고 하더군요.
제품마다 좀 다를듯 하긴 하지만요.
이리저리 움직여 보다가 제일 맘에 드는 포인트를 찾으면 그게 정위치일 듯 해요!!
소리가 마음에 드는 상태로 착용하고 있긴 합니다. :)
근데 9500은 길죽한 타입이라 그런지
소리를 맞추니 뒤쪽턱바로 근처에 이어컵이 붙어서
꼼짝마라! 가 되는 상황이네요. ㅎㅎㅎ
저랑 반대시군요 ㅋ
전 귀가 커서 일반? 블투헤드폰의 이어컵 사이즈 정도면 온이어가 되어 버려서 ㅋㅋ
얼굴만한? 이어컵이 오히려 좋네요 ㅋㅋ
맘에 드는 제품인데 좀 아쉽게 되었습니다.
헤드폰 이어패드 가 중간 정도 되면은 편한데 정말 크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