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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즘 같은 태세에 유난히 생각나는 곡...

alpine-snow alpine-snow
1678 4 7

ㅎㅎㅎ... 

 
 
 
요즘 뉴스만 틀었다 하면 온천지 혐오 투성이입니다. 
배웠다는 사람들이 더 못 배운 짓들을 하고 다니는게 연일 뉴스거리가 되고 있고 
약자라는 사람들이 위선의 탈을 쓴 채 강자 못지 않은 악행을 벌이는게 일상이 되었지요. 
제가 느끼기엔, 명백히 악행이 일상화된 요즘입니다. 
요즘 세상이 힘들어진데에는 결국 이유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때로는, 옳다고 믿어왔던 것들이 명백한 악행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그걸 자각하기란 어렵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 속에서 그걸 자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긴 시간을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기도 하지요. 
자각은 했지만, 무력한 개인은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현실 속에서 밀려오는 엄청난 고통과 싸우고 현실을 직시하며 태세를 바꿔야만 합니다.
 
이런 힘든 세상 속에서 고생 많으셨을 영디비 회원 분들을 위해 
좀 힐링적인 가사를 담은 곡을 슬쩍 소개드려 보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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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유스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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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필요한 뉴스만 듣고 사는 인생이다보니,
요즘 뉴스가 그렇게 안좋은지 잘 모르고 살았네요.

저도 옳다고, 남을 위해 해준일이 쓸모없어지는
그런 경험은 많이했고 동종업계에서도 이렇게
일해주는 사람 없다는 평인데도
어디서 잘못된건지 되려 같은편이어야할 내부에선
다소 평이 야박하네요. (사장 멱살 잡고 싸워서 그런가..ㅎ)

노래는 사무실에서 들어봐야겠네요.
alpine님께서도 상처받지 마시고
모쪼록 힐링하시고 늘 기운내시길 기원합니다.
07:57
22.09.23.
profile image
alpine-snow 작성자
Gprofile
감사합니다. ^^
어지간히 무뎌져서 상처받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자기 할 말만 늘어놓으며 자기 말 안 듣는 사람은 비난하고
말도 너무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자주 보이기 시작하네요.

어릴 때 같으면 막말 들었을 경우 상처받고 혼자 꿍 하니 앓고 있었겠지만
요새는 뭐 선 넘는다 싶으면 저도 확 들이받아버립니다.
물론 상대방을 비난해서는 안 될 일이고, 행동을 강하게 질타하는 편입니다.
소소한 실수라기보단 가정교육 문제로 여겨지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니 걱정입니다.

때때로 악역을 자처하게 되는 현실이 좀 피곤하긴 하네요. ㅎㅎㅎ
19:17
22.09.23.
profile image 2등

  몇년인가 음악 자체를 끊었었죠. 감정이 완전 말라서 들어 봤자 소음... 
 힐링되는 노래도 아닌데 차에게 완전 큰 음량으로 노래를 틀고 난폭? 운전하던중... 
 눈물이... 싸이월드 감성 ㅋㅋ 난 가끔 혼자 눈물을 흘린다... 
 힐링이 마니 되더라구요. 그후 회장님을 만났답니다...  
 무슨 간증?같은데. 다들 어느 시점에서 제 눈에 살기?가 없어지고 연애?질 한다고... 
 사실 울고 나서? 눈에 살기가 풀린건데 ㅋㅋ  
 그 후 몇달후  회장님과 연애시작 했고요. 
 (요즘 기기 몰래 살때 마다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살기가 돌아 오는 엥???)

09:13
22.09.23.
profile image
alpine-snow 작성자
iHSYi
iHSYi님도 공동 회장님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다가 너무 지칠 때면 힐링이 되던 음악 마저도 밀쳐내게 될 때가 있더라는 것에 깊이 공감합니다.
너무 힘들 땐 음악이 정말 소음처럼 들리더군요.
19:19
22.09.23.
profile image
alpine-snow
쫄따구가 편해요. ㅋㅋㅋ
19:22
22.09.23.
3등

따지고 보면 크게 다를거 없는 사람들이 어느순간 서로 박멸해야 할 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고 소모적인 혐오만 분출하면서 그 의지들이 사회 전체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정보화 사회의 부작용인지 아니면 불평등 사회의 터져나온 문제들인지 해석하기도 어렵네요  
다른나라들의 아비규환을 보면 우리나라는 그나마(?) 덜한 편이라고 위안이라도 삼아야겠습니다

10:15
22.09.23.
profile image
alpine-snow 작성자
소닉유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위해 맞춰주어야 한다는 인식이 심해진 듯 합니다.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대로 믿으며 그게 안 될 때는 인지부조화마저...
인터넷, 특히 SNS의 극단적인 부작용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게 싫어서 SNS를 안 했는데, 요새 들어가보니 정말 아비규환이네요.
19:23
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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