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쓸 귀 시리즈 - 재탕: 에어팟 프로.
(예전에 에어팟 프로 가로수길에서 청음했을 때의 사진입니다)
옆 동네 IT 커뮤니티에서도 에어팟 프로 2세대 리뷰 내용들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가 많더군요.
전체적으로 엄청난 호평이던데, 개인적으로는 또 몹쓸 귀가 영향을 줄 것 같아서 아주 골치입니다.. orz
<이 몹쓸 귀 때문에 디자인이 바뀌길 내심 기대했었는데 결국 안 바뀌었으니..>
언더이어 이어폰도 제대로 안 꽂히는 귀인데 에어팟 프로는 앞 부분은 짧고 각도가 꺾이지 않아서
뭘 어떻게 해도 저 이상 깊게 때려넣는 게 불가능하더군요..;;
(참고로 저 착용샷에 사용된 팁은 L 사이즈 입니다)
이때 귀 형상이 콩나물형과는 절망적으로 안 맞는 걸 체감하고 결국 버즈→버즈+만 주구장창 썼습니다.. orz
이후에 다른 콩나물형인 Nothing Ear(1)도 사용했었는데 걔도 완벽하게 밀폐가 되는 구조는 아니더군요..
이번에 L 사이즈 이어팁이 좀 커진 것 같다는 정보도 있긴 하던데
그 정도로 해결이 될지 의심스러운 상태여서 일단 정발할 때까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청음하려면 서울 올라가야 한다는 게 큰 문제이지만..)
댓글 4
댓글 쓰기아무리 잘나와도 결국엔 착용감이 안되면 tws에선 무의미하니까요... 그런점에서 저도 귀모양때문에 맞는 tws가 몇없어서 아쉽습니다.
2세대는 좀 다를지 다음 2세대편도 궁금해집니다. :)
1세대는 M팁이 완전히 밀폐가 되지 않아서 L팁을 사용했고 이게 딱 좋았어요.
2세대는 M팁으로 충분합니다. L팁이 너무 커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도 늘 사제 순정 포함해서 L사이즈 이하로 간 적이 없는데 M팁은 처음이네요.
저도 유달리 에어팟프로는 왼쪽이 잘 고정이 안되는 편이긴 한데
번들팁 말고 아즈라 맥스 끼니까 훨씬 낫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