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4 듣고있는 중입니다.
일단, 영화용으로 기대하던 엘700a...
저음 맘에 들어요, 전체적으로 좋으나, 착용감이 미묘하게 불편합니다...
중고역대 못들어줄정도라는 평이 많아서 들어봤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굉장히 준수한편이고 좋아요.
음장...효과는 확실히 타 음장흉내내는 여러 회사들보다 나은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롭니다. 분명 뛰어난 리버브등 좋은건 사실이나, 정말 영화용(..)으로만 틀기 좋더군요.
다른요소에서 음장/트레킹을 쓰지 않는다면 이걸 궂이... 라는 생각으로 굳혔습니다. 메인으로 쓰기엔 정말 엔터테이너먼트 용인거죠(..)
반면에 반신반의 했던 모멘텀4에서 반전을 겪고 있습니다.
노캔은 없는거 보다 나은(..)느낌.. 인데, 차이가 정착용 안된 버즈프로1 느낌정도로 강한 느낌은 없습니다. 노캔이 되고 있으니 적당히 조용한 정도의 느낌이고,
중저역대...가 좋았습니다. 분명 저역대가 꽤 있는데 엘700보다는 한참 못미치지만, 존재감은 있게 내주는게 완전 합격점이었습니다,
고역대는 치찰음이 있다고들 하는데, 늙어서 그런가.. 거의 없게 듣고 있는게 맞는지 모르겠군요.
무게... 는 근래에 쓰던 헤드폰중 가장 편했습니다. 예외로 보스qc45가 있지만, 저건 완전 플라스틱(..)으로 정말 쾌적함만을 넣었다면,
모멘텀은 어느정도 기능성과 음질을 추구해준게 눈에 띄게 보이더군요.
하아... 이러다가 btd600 정발이 된다던데 이녀석 하나 사서 모멘텀도 사버리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외의 복병이고,
고려하던 60만원을 육박하던 애플사 모 제품, 야마하 뭐시기 제품보다 저렴하면서 좋군요... 으어어어아 젠하이저에 꽂힐줄이야아...
저도 딱히 치찰음은 못느껴봤고 중역대도 부족하단 느낌은 아니라서
평상시 듣던스타일이랑 달라서 밖에서 잘 쓰고 있어요 만족하신다니 다행입니다.
버그만 조금 없었으면 좋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