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헤드폰 착용시에 아쉬운점(?) 그리고 고민.
안녕하세요. G입니다.
1주에 1,2번정도는 아침 출근할 때
머리를 감기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매일 자기전, 그리고 아침에도
머리를 감는 것을 기본으로 삼긴한데,
제 하루 업무량이나 밤시간 육아를 생각하면,
하루 평균 수면 3~4시간 정도인데...
아무튼 2번 머리를 감는게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여름엔 더워서 서너번 감습니다.ㅎ)
그런데 헤드폰 관리를 생각하면 머리를
빡빡 감아줘야 좀 착용하는데 거부감이 없다보니,
아침에 머리 안감고 모자 쓰고 나온날에는
착용하기가 좀 뭐하다는 문제가 발생하네요. ㅎ
40대 초반까지만해도 이렇진 않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유독 유분이 많아진 기분이 듭니다.
(이런데서 늙음을 느끼다니...에라이)
그래서 고민중인게,
-헤드폰 착용용 모자를 추가로 산다.
-귀찮아도 꼭 2번 계속 감는다.
이런 쓸 데 없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ㅎ
거기에 추가로 젠하이저는 대체 뭘 사야 되나
하는 고민도 있습니다.
유명한만큼 헤드폰 평가도 상당히 다른 경우도 많아서,
아직 접근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네요.
(500대로 입문하느냐 600대로 입문하느냐)
앞으로 구매는 천천히 할 요량이다보니
즐거운(?) 고민으로 두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헤드폰 사용하실 때
어떠신지도 댓글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22
댓글 쓰기아, 제 이전 글 못보셨군요.
말씀해주신 제품
달아주긴 했습니다. ㅎㅎ
(옷입혀줬다고 글 올린거 있어요. 후후)
근데도 왠지 신경쓰이더라구요.
가능한 수명을 늘려보려는 뭐 그런 마음이긴 합니다. ㅎㅎㅎ
헤드밴드와 패드는 소모품이라서 그냥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잘 관리해줘도 인조피혁은 김가루 날림, 천연피혁은 갈라짐을 피할 수가 없더라고요. 쓰다보니까 낡아도 별 티가 안나는 저렴이 천재질이나 교체가 쉬운 스폰지 재질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ㅎㅎ
헤드폰을 주로 쓰면서 새로 생긴 문제는 머리를 잘 말려(?)야 하더군요. 아니면 좌우로 고속도로가 생깁니다. 그래서 이어폰을 주로 썼는데, 이어폰은 또 끼우고 걸치는데 노력(?)이 더 들어가더군요. 헤드폰이 벗고 쓰기가 더 민첩해서 요즘은 헤드폰을 주로 씁니다. SRH1840은 이어패드도 벨벳 재질이고 오래써도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과거 Sony나 Audiotechnica 가죽 이어패드는 쓰고나면 가죽도 닦아줘야 하고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론은 벨벳 이어패드에 통풍이 되서 덜 더운 오픈형을 주로 쓰고 있고, 그래서 Hifiman Sundara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은 오픈형,
이걸 기준삼아 찾아보는 중입니다. :)
이럴땐 모듈 방식을 채택한 베이어 제품이 좋습니다.
소모품 교체가 쉽고, 포칼이나 젠하이저보다 저렴하고, 하이파이맨보다 품질도 좋습니다.
헤드폰 10년 썼는데 헤드밴드하고 이어패드하고 이제 겨우(?) 3개째입니다.
(두번째 교체품 수명도 넉넉하게 남아있는데 세탁용으로 3개째)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
900도 공구때 샀어야 했는데 말이죠. (__)
베이어는 다른 것들 돌고나면
더 추가할 예정입니다. ^^
추천 감사합니다. :)
머리는 저도 아침/저녁 감고, 잘 말리고만 헤드폰을 쓰는지라 뭐라 드릴말씀이 ㅋㅋㅋㅋ
젠하이져 입문은 저는 빈티지 포함해서 HD200/300/400/500/600/700/800대를 다 경험 해봤습니다만;;;
아무래도 이왕이면 500대 보단 600대를 추천합니다. 돈 더 쓰실 생각이면 세일 노려서 800 쿨럭;;;;
생각 했습니다. ㅎㅎㅎ
800은 덜컥 갈 생각은 없고
600이 제일 많이 거론되는데
500대도 제품에 따라 상당한 듯해서... ㅎㅎㅎ
당장 살건 아니라서 고민은 더 해보려구요. :)
추천 감사합니다.
뭐 살까 고민할때가 또 즐거운거죠^^
중고로 잘 안 내치시는 것 같아서 600 추천 드렸습니다^^
오래 즐기실 생각이시라면 중고로 아래에서부터 사고팔며 천천히 들어보시면서 올라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취향도 알아가고 비교도 해보며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기엔 정공법(?) 대로 하급기부터 다 겪어보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 그렇게 해야 어떤 헤드폰은 뭐가 강점이고 어느부분이 얼만큼 좋은지 더 자세히 알게되시니 나중에 정착할 때도 만족도가 더 높을거같습니다.
영디비커뮤에 중하급기 경험이 많은 분들이 좀 계시는걸로 아는데 그분들이 비싼거로 입문해서 비싼거만 듣는 분들보다 백만배는 섬세하고 정확하게 들으시더라구요.
오픈형 타사 제품들은 2~30선에서 몇종 들인 상태에요.
현재 회사별로 입문중이고,
기본적으로 모으는 것도 겸하는 중이라
젠하이저 헤드폰은 종류가 많아 고민하는 중입니다.
좋은 팁 감사합니다. :)
사진들 좀 봐야겠습니다. ㅎ
머리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에 있는 땀 과 이물질이 빠집니다. 물론 머리 도 잘말려줘야되고 .. 겨울에는 헤어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주시면 됩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헤드폰 착용했는데 개운하고 좋습니다.
헤드폰 이어패드 에 물 만 안들어가면 됩니다.
아웃도어용 헤드폰이 아니라면, 헤드폰 헤드부분 감싸는거 있더라구요. 알리에서 팔던데 ㅎㅎ
마치 뜨개질로 만든듯한 모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