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gx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
요즘 종종 들어주고 있습니다.
무겁긴한데... 뭐 2-30분정도까지는 들을만 하더라구요. 그거 넘어가면 여전히 뻐근;;;
근데 이녀석은 들을때마다 좀 희안한게 있는데...
뭔가 좌우밸런스가 오묘한 느낌이 있어요.
어떻냐면... 좌우가 별도로 믹싱된 부분이 있다면, 보통은
'한쪽만 들리니까 아 이건 한쪽만 있구나.' 이렇게 되는데...
lcd-gx에서는
'센터에 가까운 부분에서 소리가 나는데... 왜 한쪽만 나지?' 이렇게 됩니다 ㅡㅡ;;
수작업공정으로 인한 드라이버 자체의 문제인가?
아니면 기본케이블의 품질 문제인가?
(참고로... 게이밍용이랍시고 3.5mm용 마이크 달린 케이블도 있는데,
이건 REAN단자 썼더군요;;; 6.5mm 케이블은 그냥 싸구려 쓴거 같습니다.
3.5mm 케이블 써보면 플라시보 효과스럽지만 뭔가 좀 개선된 듯한 느낌적인 느낌...ㅋㅋ)
싶기도 하지만 핸드폰에서 '모노'로 변경해서 들어보면 그런문제가 전혀없습니다 ㅎㅎ
저렴하기라도 하면 밸런스드케이블을 찍먹해보고 싶긴한데... 가격이 참. 너무 비싸요.
더구나 무게때문에 메인헤드폰으로 쓰기도 힘들고요.
그냥 추측은... 오픈형 치고는 굉장히 밀폐되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아님 내 귀가 이상한건가. 싶기도하고... 뭐 잘 모르겠어요.
공간감이 있도록 설계된거라서 그만큼 정위감이 좀 퍼져서 들려야되는데
좌우로 넘나들면서 퍼지진않아서 그런것일지.
뭐 그렇게 오늘도 의구심을 가지면서 여전히 짧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ㅋ
댓글 5
댓글 쓰기다른 액정들과 정위감을 비롯해서 많은 것들이 좀 다르다고 하는데...454g...
무게는 다르지 않군요.
한시간 듣고나면 그담날은 가급적 안쓰게됩니다 ㅡㅡ;;;
그런 느낌을 전 메제 엠피리언에서 많이 느꼈네요..묘하게 거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