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Atomic Floyd사의 HiDefDrum을 들였는데요.
t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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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Atomic Floyd하면 이헤폰 커뮤니티에서는 극한의 V자음색 SuperDarts가 유명할듯 한데 (a.k.a. 미더덕)
저는 예전에 잠깐 사용했던 HiDefDrum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5000엔 좀 넘는 가격에 미개봉을 몇년만에 다시 구했는데요. 2011년 당시 19800엔이었던걸 감안하면...
상남자st의 금속 바디는 독특한 멋이 있습니다. 다만 그 탓에 유닛이 좀 무겁네요.
Gut-grabbing deep bass라고 써놓은것치고는 저음이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과하지 않은 펀사운드 정도로 느껴집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괜찮긴 한데 오래오래 소장할만한 수준이냐하면 그건 또 아닌거같고
아마 예전에 샀다가 팔았을 때도 딱 이런 생각이었던거 같은데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그런데도 구기종이 미개봉으로 나오면 일단 손부터 가는건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일까요.
올드패션하긴 하네요.
근데 레트로들은 모아놓으면 또 매력적이라
막상 별로라도 구비해두면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콜렉터인 경우에 한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