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bass-head 인걸까요...?!
요새 자주 사용하는 이어폰이 n5005(mid-high boost filter), A4t(m20 module) 입니다.
그러다보니... 극저음 세게 쳐주는 맛에 빠진거 같아요 ㅡㅡ;;;
집에 스피커는 우퍼가 세게 쳐주지않아도 공간을 울려주니까 상관없는데...
사용중인 헤드폰들은 IEM 2개가 쳐주는 극저음 맛이 2%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극저음이 안나오는 애들도 아니에요. hi-x65, r70x, lcd-gx.
다들 극저음 잘 나오는 애들입니다.
오픈형으로는 저 3개의 헤드폰들이 나름 좋은편일텐데...희안합니다.
밀폐형을 좋은걸 사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다가.
에어팟맥스의 경우는 극저음이 부스팅되어서 너무 과도한데?...라고 느껴진다는거 ㅋㅋㅋ
물론 밀폐형을 안사는 이유는 땀이 너무 차는게 맘에 안들어서 이긴합니다만.
(에어팟맥스는 그래도 메쉬구조 이어컵때문인지 상당히 덜찹니다)
요즘보면 제가 극저음 성애자가 되어가고있는거 같습니다 ㅋㅋㅋ
ps : lcd-gx에다가 밸런스드 케이블 물려주면 극저음이 더 잘나올까? 하는 망상을 하는중입니다..쿨럭;;
댓글 17
댓글 쓰기다른 블투 헤드폰들은 조금만 사용해도 겨울철에도 땀이 좀 차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겨울철 아웃도어 아니고선 밀폐형은 잘 안쓰게 됐죠.
확실히 편하고 드라이하고 모니터링으로써 고성능 헤드폰의 기능에 충실합니다ㅋㅋ
전공 교과서를 읽으면서 왜 이 책은 재미가 없냐고 주장하는 느낌...
전 그냥 극저음성애자인듯 합니다
세미오픈형인 아미론 홈을 주력으로 쓰던 시기에도 극저음이 늘 아쉬웠답니다.
사자마자 리턴했던 메제99의 저음이 계속 생각나긴 했었답니다.
그나마 사은품으로 받았던
밀폐형 블투 온이어 비트스튜디오3가 둥둥 거려주긴 했는데...
저음 빼면 시체.
그후 구매한 밀폐형 평판 자력 헤드폰인 이온X랑
인이어 평판형 S12도 꽤 만족스럽고 좋았는데...
EAM+IDC+PBA로 무장한 (적응형이큐, 노켄, 이압조절....)
극저음 인이어 TWS제미니에 빠져 버렸죠.
그러곤 마에스트로 미니 같은 뵨태 극저음IEM보고 있네요.
전 그냥 극저음성애자인듯 합니다
퍼페츄어, HS2000MX를 지를 명분이네요ㅋㅋ
어쿠스튠은 신형5035cu던가 그 황동 유닛이 살짝 맘에 들긴 합니다. ㅎㅎ
N5005의 을림을 저도 정말 사랑합니다. AKG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N5005만큼은 이헤폰 중 하나만 고르라면 제 원픽입니다.
저도 원래는 DF타겟이 취향이라고 말하고 다녔을만큼 쿨앤클리어를 선호했었는데, 에어팟 맥스와 소니 z7때문에 내가 원하던건 이런거였구나 하고 개안해버렸습니다. HD6XX도 젠캔의 HD6XX모드 없으면 들을 맛이 안 나요. T50rp도 처음엔 저역 너무 부담스럽다고 느꼈는데 이젠 전혀 그런게 없네요ㅎㅎ
다만 말씀하신 것 처럼 맥스는 때때로 극저역'만' 부스팅 된 느낌이 좀 있어서, 정작 극저역까지 가지도 않는 음원들 재생할 땐 오히려 허전할 때도 있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팟프로2가 참 밸런스 괜찮은거같아요.
하만플랫 + 정확하고 강조된 극저역
저랑 비슷하시네요. 개인적으로 베이스 헤드라고 자처하진 않습니다. 당장 오공오는 솔직히 극저음 양감이 많지는 않습니다. 질감과 잔향의 차이죠. 특히 중저음 양감이 많으면 극저음의 질을 잡아먹어서... 정작 베이스 헤드용 제품에는 취향이 안맞더라구요. 에어팟 맥스는 진짜 잠깐 청음해본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B&W P7이랑은 저도 취향이 잘 맞습니다
그냥 자연스레 밀폐형 DD의 영역이 아닌가 막연히 생각하는데요. 저도 귀더운걸 못참아서 인이어 DD로 만족 하고 있습니다.
X65도 극저역이 나온다는거지 양감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B&W PX5 같은 온이어 블루투스도 유선연결하면 심장에 아들래미가 올라타서 방방 뛰는 느낌입니다.
오픈형에서 강력하다는 베이어도 세미오픈에 가까운 애들이 저역이 나오는거라
저역중독자는 오픈형으로는 성이 안찰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