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어팁 구매.
엘지TWS의료용실리콘 팁-> 키네라 실리콘 팁-> 차이파이 폼팁
제가 주로 사용한 이어팁의 변천사입니다.
팁만 따로 돈 주고 사본 적은 없고 동봉팁들로
파이널E 팁, 케네라 보컬팁, 키네라 기본팁, 수월우 스프링팁, 웨스톤 폼팀, 실리콘팁 등
사서 쓴다는 이름난 팁들도 아주 조금 경험해 보고, 그외 기기팁들을 써 봤는데
처음에는 바꿔서 썻는데
이제는 주로 각각의 동봉팁으로 매칭 시켜서 쓴답니다.
이유는 원래의 다양한 개성을 즐기기 위해서죠.
아직 크게 딱 정해진 취향이나 타겟등등이 없기도 하고요.
(EDM, JAZZ,ROCK,POP 을 주로 듣고 극저음성애자이며 펀사운드튜닝을 즐깁니다만
다른 것도 다 듣고 다 즐깁니다. ㅎㅎ.)
그냥 음원이나 기부니에 맞춰 이헤폰을 바꿔가며 듣는 답니다.
물론 새로 들어온 아이나 맘에 든 아이를 마니 쓰게 되지만요
대부분 인이어를 오버이어 착용방식으로 착용해서 밀착만 되면 문제 없이 사운드를 들려 줬는데
제미니는... 계속 빠져서 그나마 동봉팁, 파이널E팁 라지 사이즈가 조금 나은핏을 제공해 주긴 하지만
여전히 흔들면? 빠지는데요. 제 댄서 DNA를 자극하는 제미니의 특성상... 가만히 들을 수가 없네요.
s12에 딸려온 폼팁이 쓰면 저음도 덜 빠지고 귀에서도 안 빠지고 케이스 충전도 잘 되지만
팁이 찌그러지네요. 폼팁은 내구성도 약하고 수명도 있어서
대용품으로 아지라 세드나 시리즈도 고려 했지만...
그냥 제미니용 컴플라이 폼팁을 샀네요.
COMPLY TrueGrip Pro TWR-200-B
컴플라이 폼팁만 해도 호환이어폰, 사이즈 등등에 따라 종류가 엄청나게 만더군요.
가격도 크게 비싸지는 않치만...사이즈별로 들어 있는 거 보다 같은 사이즈 3쌍 들어 있는게
가성비가 좋아 보여서 라지 1사이즈로 오더 했답니다.
조금은 안 맞아도 폼팁이니까 꾸겨 넣으면 어찌 되겠죠 ㅋ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원래 여름 한정으로 헤드폰 대신 잠깐 쓰려고 한 이어폰에 돈을
더 쓰고 있는것 같네요. 이어폰들 안 사고 그돈 다 모았으면 금 헤드폰 샀을텐데...
B&O H95 골드 컬러에디션도 있더군요.ㅋㅋ
사실 취향은 아니지만 왠지 블링블링하네요.
그렇죠 폼팁은 꾸겨야 제 맛 이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