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정신. 250옴 헤드폰을 헨드폰에 직결.
전 또 휴가 입니다.
이 직업을 택한 큰 이유가 좋은 베니핏과 주 35시간 근무시간...입니다.
(원래는 사업과 병행했는데 지금은 직장만...)
휴가가 많은 것도 한몫했고요. ㅎㅎㅎ
(근무시간에도 종종 루팡...ㅡ,.ㅡ;;;)
거기에 더해 환률로 인해 한국에서는 나름 고액연봉자가 된???
회장님 왈. 무슨 일년의 반은 논다고 ㅋ
대략 따지면 주2일은 쉬고 휴가, 개인 휴일, 법정휴일만 따져도 41%...일 않가네요?!?
병가까지 다 쓰면 충분히 일년의 반은 일 안가겠군요. ㅋ
남아도는 시간과 휴가 첫날은 아무것도 안 한다?는 제 철학때문에
(회장님이 스케쥴을 못빼셔서, 계획했던 여행은...ㅜ.ㅜ)
새벽에 일어나서 음감+영디비 순찰중...
한 회원분이 dt990 250옴 엘지V시리즈 연결 이야기를 하셔서
V60를 구했을때 일반, 라인아웃, 전문가 모드를 임피던스트릭을 이용해서
비교 했던게 떠올랐네요.
그때는 굳이 고임피던스 헤드폰을 낮은 전력에 연결해 보지는 않았네요.
이론적으로는 대충 짐작은 가지만...전직 공돌이 실험정신. 발동합니다.
DT990은 아니지만 같은 회사의 (다른 드라이버) 같은 임피던스값을 가진 아미론홈을
일반 모드로 연결하면 얼마나 차이가 날까 하고 테스트~
저 조그만한 L자 커넥터로 50옴 이하의 이헤폰을(S12) 커넥터에 연결하고 V60에 꼽으면
0.5V아웃풋의 일반 모드 입니다.
엘자형 커넥터를 V60 먼저 연결하고 이헤폰을 꼽으면 1V라인 아웃모드고요.
직결하거나 L커넥터와 고 임피 이헤폰을 먼저 꼽고 V60에 연결하면 2V 전문가모드로 연결이 됩니다.
일반모드에서는 최대 볼륨에도 약간 아쉽습니다.
1V면 볼륨은 남는 군요.
전문가 모드로 넘어가면 볼륨을 꽤 줄여도 됩니다.
굳이 중간과정까지 거치면서 더 약한 일반,라인아웃 모드로 들을 일은 없을듯 합니다만
1V가 다른 헨드폰 기본 출력이기에 다른 헨드폰, 직결로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하다는 추론을 해봅니다.
계속해서 헤드폰엔 무조껀 앰프가 필요하다 하는 말이 나오는게
과거에 소스기기나 너무 약해서 프리앰프를 물려야 앰프에 물릴 수 있던 시절의
기억이 변질 된것도 있는 듯 하고 또 파워가 좋으면 볼륨 확보 이외에도 느낌이 좋아지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앰프가 연결 되면 기부니는 확실히 달라요. ㅋㅋ
긴 잡담 짧은 결론
250옴에 100dB정도(아미론 102) 헤드폰은 직결 가능!
사족.
저음의 깊이라던지 울림, 잔향, 다이나믹 등등 다분히 주관적인 느낌은
파워가 높을 수록 좋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봤을땐 임피던스보다 센서티비티가 더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40도 안 넘는 인피던스지만 플레나 마그네틱 헤드폰은 전문가 모드가
거의 일반 모드 수준으로 밖에 볼륨확보가 안 되네요.
댓글 18
댓글 쓰기나중에 저감도 고 임피던스 이어폰을 구하게 된다면... 고가의 휴대용 앰프장비가
필요할듯 합니다. 붉은 악마? 아니면 발란스드로 넘어가야 겠죠.
저는 그래서 HD650이 구동이 엄청 쉽다고 말하곤 했었는데, 그러면 "임피던스가 300옴인데 뭐가 쉽냐!!"라는 반문이... ㅋ;;
질문에 옴값을 보고 판단하라고
하는 안내가 많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생각하기가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옴값만 가지고
구동을 생각했었거든요.
저도 그랬었고요. 지금도 이야기 하다보면 저항이 낮은데 왜 구동이 어렵지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자주 합니다. 제조 유통사들이 그렇게 알려주는 거 같아요.
왜 그런지 모르게 늘 몇옴이라 구동이 쉽다고 하니까요...
근데 웃기는건... 볼륨은 남아도는데 왜 극저음이 안나오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ㅡㅡ;;;
순간적으로 요구되는 전력이 안되는건지...참 모르겠더라구요.
친절한 후배뇜이 전압 절류와 프리퀀시반응,
제질에 따른 음역대 구동차등등 열씸히 설명해 줬는데...
하나도 못 알아 듣겠고 결론 일단 세면 기부니가 좋다... 너무 세면 망가진다... ㅋㅋㅋ
예전 3.5잭이 있는 핸드폰에도 직결로 썼었죠.
물론 앰프를 달면 더 좋기는 하구요.
그게 기분 탓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쉽게 이해 하면 구동이 힘든 것들은 잘 안 살 수도 있고
고 저항= 적은 노이즈 라는 장점을 선전할 수 있지만 dB/V로 표기하면
선전 효과가 있을찌,,,,
당연히 임피던스보단 감도가 더 중요합니다.
음향쪽 아니면 일반? 공돌이들도 모르더군요.
핸드폰이나 앰프 기기들이 대부분 임피던스만 인식해서 출력을 조정하니까 임피던스가 같은데 감도가 낮으면 맹한 소리가 나고 높은 놈은 좀 괜찮은 소리가 나고 그러는거 같습니다.
R70x가 470옴인데도 휴대폰에서 구동되는걸 봐선
감도가 확실히 작용을 많이 하는 것 같긴 합니다.
에티 키즈는 300옴에 제대로 구동 안되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