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두] 포타프로를 닮은 SB JAM v2 (약식)(폰편집)

 
안녕하세요.  G입니다.

 

제가 쓰는 글들은 보통

[ ] 말머리

( ) 글성격

을 제목에 담고 있습니다.

 

글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알기 쉽게 하기 위함인데요.

 

제 최근 글 남기는 패턴을

생각하다가

[초두] 라는 말머리를

추가하였습니다.

 

다만 다소 생소 할 수 있는

단어라 처음 사용하는 해당글에

장황히 남겼네요.

 

초두라 함은 처음이란 뜻으로

첫인상을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쓰게 될 듯 합니다. ㅎㅎ

(그리고 아래 본문이 서론보다 짧.....)

 

완충후 출근 준비를 하면서

조금 청음해 봤습니다.

 

첫인상은 

너무 과한 베이스이지 않나?

였습니다.

이는 바로 어제 듣던 제품이

HD560s여서 더 그렇게 느낀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몇곡 들으면서 버튼으로 동작하는

Bass를 조정해보니,

해당 기능이 저음뿐 아니라 중저음도

바로 변화가 있어서

온이어 특성상 사라지는 저음을

보완하고 전체적으로 소리를 풍부하게

듣기 위해선 베이스 모드를 켜는 것이 좋더군요.

 

귀에 좀 익으니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인상인데?

싶었는데,

바로 Koss사의 밀리언셀러

"포타프로"

였습니다.

 

베이스와 중음이 강조된 따뜻한 음색

살짝 마스킹의 경계에 있는 고음부

까지 음색 특성이 꽤 닮았단 인상입니다.

 

그래서 첫느낌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소리

입니다.

 

이 제품을 제대로 쓰려면

pc에서 앱으로 환경설정을 해줘야 하는데

win10 이상만 지원해서

자택에 서브로 둔 7 노트북으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요즘 시대에 폰앱도 미지원...)

 

그래서 현재의 청음 경험으로는

미완이라고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잠깐 사용했는데도

느껴지는 아쉬움은

연결 안정성.

 

주변 전파 영향도 많이 받고

실제 수싱 가능 거리도 길지 못한 것 같네요.

피시+실내사용을 목표한 것 같은데

일단 휴대폰과는 다소 불안정한 느낌입니다.

 

특이하게 처음부터 추가 이어커버를 줘서

뭔가 든든한 기분이 듭니다.

 

플라스틱은 딱 그라도와

파나소닉 온이어들 생각나는

아주 저렴한 재질과 마감입니다.

 

덕분에 너무 얇고 가벼워서

분할진동이 일어나는 바람에

사진이 죄 흔들렸죠. ㅎㅎㅎ

 

무선만 아니였다면 한대

더 구입했을 것 같네요.

 

사무실 들고가서

컨디션 전체 체크 해보고

추가적으로 글 한번 남겨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