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에서의 공간감
소닉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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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헤드폰의 그것과는 좀 많이 다른거 같아요
설명하기 묘하지만 뭔가 밀도감이 떨어지고 부자연스러운?
물리적인 공간을 띄워 놓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오픈형 헤드폰에 비해서는 결국 아쉽긴 하더군요
이어폰에서는 차라리 강점인 해상력을 이용해서
타겟에 연연하지 않고 온갖 재밌는 소리를 들려주는 애들이 더 호감이 가더라구요
오픈형에서 약간 느껴지긴 하고
DSP를 적극 활용한 블루투스 TWS가 공간감이 더 뛰어난거 같습니다.
이어폰만 듣던 시절에는
N5005 (하이브리드) = TWS중 음장 효과가 좀 있는 애들 > 평범한 오픈형 > IE300 (1DD) > BA드라이버만 쓰는 W40, ER3SE
이렇게 느꼈는데
지금은 음감용 오픈형 헤드폰 = DSP 적용된 밀폐형 블투 헤드펀 > 모니터용 오픈형 > 밀폐형 유선 정도로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공간감은 이제 Dolby Atmos 등이 좀더 자연스럽게 발전하면 오픈형에도 DAC이 장착되거나 기종별 프리셋이 개발되면 큰 발전이 있으리라 봅니다.